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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lks0301] 쪽지 캡슐

2001-02-25 ㅣ No.1165

안녕하세요! 저 이경선 로사 아지죠?

모르세요? 윗글을 보셨다면 저를 아실

텐데...

한번더 소개하자면 전이제6학년에

올라가는 깜찍(우웩)한 소녀 입니다.

제가 방금 지난 여름신앙학교

캠프가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그 캠프때 저희 수원교구 정자2동 성당은 송탄

으로 갔었습니다. 즐거운 캠프로 기대에 부풀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짐정리를 막 끝내니까 비가 오더군요.

그러나 우리 캠프 일원들은 아랑곳 하지안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는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약간 떨어진곳에 있는 숙소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다가제가 먼저 용감하게

숙소로 뛰어갔습니다. 그 뒤로 따라오는

친구들의 그 꾸겨진 얼굴이란 볼만 하더군요!

얼마나 뛰었을까 숙소가 보였어요.

너무 비를 맞아서 하늘이 노랬어요.

옷을 갈아입고 아이들이 모두 모이자

2층에서 게임을 즐겼어요. 즐거운 게임

도중에 갑자기 번게가 마구치고 아이들은

야단법석이 났어요.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진정시키느라 끙끙 대셨죠-.-

게임 종료를 선언하시고 아이들을 숙소로 돌려

보내신 선생님 그러나 쉬는것도 잠시 비가 홍수

로 변해서 밤 11:00에 버스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옷이 다 젖어서 수건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차는 수원으로 직행

결국 하루만에 집에 돌아오고 말았어요.

우리 성당 캠프의 소동 참 스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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