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르코복음6장1절~6장13절까지

인쇄

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4-13 ㅣ No.367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1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셨다.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며 "저사람이 어떤 지혜를 받았기에 저런 기적들을 행하는 것일까? 그런 모든 것이 어디서 생겨났을까?

 

3 저 사람은 그 목수가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다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면서 좀처럼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4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라도 자기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하다."

 

5 예수께서는 거기서 병자 몇 사람에게만 손을 얹어 고쳐 주셨을 뿐, 다른 기적은 행하실 수 없었다.

 

6 그리고 그들에게 믿음이 없는 것을 보시고 이상하게 여기셨다.

 

 

열 두 제자의 파견

 

그 뒤에 예수께서는 여러 촌락으로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다가

 

7 열 두 제자를 불러 더러운 악령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둘 씩 짝지어 파견하셨다.

 

8 그리고 여행하는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시며 먹을 것이나 자루도 가지지 말고 전대에 돈도 지니지 말며

 

9 신발은 신고 있는 것을 그대로 신고 속옷은 두 벌씩 껴입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 누구의 집에 들어 가든지 그 고장을 떠나기까지 그집에 머물러 있어라.

 

11 그러나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는 고장이 있거든 그곳을 떠나면서 그들을 경고하는 표시로 너희의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이 말씀을 듣고 열 두 제자는 나가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가르치며

 

13 마귀들을 많이 쫒아내고 수많은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 병을 고쳐 주었다.

 

 



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