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연인산 산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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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ㅣ No.1288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인산 산행에서

/ 하석(2014. 10. 28)


오늘 본당 가브리엘 주임신부님의 인도로,

형제자매님 몇몇이 함께 연인산을 올랐다.

고운 단풍과 청량한 가을 공기의 상쾌함이

1068m의 연인산 산행의 피곤을 씻어주네.


산행하며 함께 십자가의 길 고통의 신비를

잠시 묵상하니, 마음함께 영혼도 맑아지네.

이 맑은 산 숲속에서 주님 안에 잠시 쉬니,

몸도 마음도 영혼도 조용히 안식을 취하네.


비신자는 삶을 숨 쉬는 동안으로 한정하고,

인간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며,

양심의 고통인 죄의 용서를 빌 곳을 모르나,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사랑과 구원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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