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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milove] 쪽지 캡슐

2002-09-09 ㅣ No.1986

†찬미 예수님†

 

게시판에 들어가 남의 글만 읽을 줄 알았지, 막상 제 차례가 되니 무슨 말을 써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어제 세대주 모임에 구역의 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여러 자매님들이 준비한 음식을 밖에 나와 함께 나누어 먹으니 모두들 꿀맛이라고 합니다.

이 모<율리아나> 자매님 왈,

"아! 매주 이런 모임 갖었으면 좋겠네. 일주일에 한번은 저녁을 안 해도 되니까..."등등..

모두들 주일 오후의 해넘이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조만간 성지 순례를 가자는 의견에 만장일치를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하신 외짝교우 형제님이 나오셔서 너무 좋다고 다음에도 나오시고 성당에도 나가도록 해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돌아가신 어느 형제님의 자매님도 요즈음 매일 미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저희 7구역 자랑 같지만 -사실 자랑이지요.- 저희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많은 타구역 분들도 참석하고 싶어들 하신답니다.

이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이신 것 같습니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계신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더욱 열심히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이 좋은 계절, 책도 많이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읍시다.

 

다음은 항상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김 선영 로사 자매님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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