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태오복음 22장 23절~22장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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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3-07 ㅣ No.334

부활에 대한 토론

23 그 날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24 "선생님, 모세가 정해 준 법에는’ 어떤 사람이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고 하였읍니다.

25 그런데 우리 이웃에 칠 형제가 살고 있었읍니다. 첫째가 결혼을 하고 살다가 자식 없이 죽어서 그 동생이 형수와 살게 되었는데

26 둘째도, 세째도 그렇게 하여 일곱째까지 다 그렇게 하였읍니다.

27 그들이 다 죽은 뒤에 그 여자도 죽었읍니다.

28 칠 형제가 모두 그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읍니까?"

29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서도 모르고 하느님의 권능도 모르니까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30 부활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31 즉은 사람의 부활에 관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 본 일이 없느냐?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라고 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33 이 말씀을 들은 군중은 예수의 가르치심에 탄복하여 마지 않았다.

 

첫째가는 계명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 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인가

41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겠느냐?"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하고 대답하자

43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44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하고 다윗이 읊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부터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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