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청년레지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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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sunrise] 쪽지 캡슐

2000-07-10 ㅣ No.1002

안녕하세요...

청년레지오 단장입니다.

얼마전에 어떤 자매님이 의견을 내셨더군요....

그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저희 레지오 소식을 올립니다.

(매주 각 단체의 소식을 전하기로 했었죠..)

요번주 회합은 제가 볼일이 있는관계로 늦게 참석했지만 단원분들이 잘 진행해주셨더군요...

단원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자랑하고 싶은 단원이 있습니다.

 

저희 레지오는 명령과 책임이 정말로 중요하거든요... 헌데.. 오늘 고마운 모습을 보여주신

단원이 있었습니다.

청년미사의 전례봉사를 맡고있는 저희에게는 미사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늘 미사를 못볼 상황이 생겨서 저희 부단장님께 일임을 하고 떠났습니다.

헌데.. 사고가 생긴겁니다. 부단장님이 2독서를 맡으셨는데.. 집에서 일을 하시다가 못이 튀어나와 관절을 관통했다고 하는 군요..

첨에는 대단치 않은듯 통증만 느끼고 미사에 나왔으나 점점 심해져서 참을수없는 상태까지 갔다는 군요.. 하지만 청년미사 2독서를 맡았기에 끝까지 완수하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미련한 사람이라고 말씀 하시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다릅니다.. 그는 레지오 단원입니다... 레지오마리애의 책임감에 대해 유감없이 보여준 진짜 레지오 단원입니다.

그가 없었다면 오늘의 미사는 많은 분심을 불렀을 것입니다.

저녁때 병원응급실에서 파상풍주사를 맞고 관절에 고인 피를 많이 뽑아내더군요...

너무나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분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청년레지오 단장 류영희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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