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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를 보며 기도하기-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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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희 [seongangela] 쪽지 캡슐

2008-08-06 ㅣ No.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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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432년경 아이크에 의해 그려졌으며
현재 파리 루브르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작품안의 성모님은 무척이나 우아하게 표현되었는데,
이같은 성모님을 반아이크는 8작품이나 그렸습니다.

성모님은
기도하고 있는 니꼴라 로랭에게 나타나서 아기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배경은 르네상스시대의 이태리 호화 저택입니다.
8개의 빛살을 가진 별들로 장식된 타일은 마리아의 동정성을 나타내며,
3개의 아케이드는 삼위일체를 상기시키고 있으며 
 기둥머리를 통해 구약성서의 이야기-역사성을 말해줍니다.

하느님께 기도하려 무뤂꿇은 사람의 합장한 손은
완숙한 사람의 손입니다. 
아기예수님이 한 손에 든  크리스탈의 구체와 십자가를  통해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빛이시요 구원자이심을 알아봅니다.
다른 한 손은 무뤂꿇은 사람을 축복해주고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천사가 금관을 마리아께 씌우려는
모습에서 마리아는 천상모후이심을 알게됩니다...

성당이 있고,  강이흐르고...
집들이 모여있고...
이 이상적인 풍경은  영적인 장소,
승화된 장소,
하느님의 도성
천상 예루살렘을 말해줍니다.

 

 

 기도하기

    지극히  높으신  아들  예수를 안고계신
    성모님을 맞이하기위해
    대법관 로랭과 함께 기도합시다.

        


 그러기 위해,

 컴퓨터 앞에,
잠시, 조용히  머물 수 있도록
아주 편안한 자세로 자리합니다.
마음의 침묵, 깊은 침묵을 갖습니다.

저 멀리보이는(대법관의 기도하는 손 뒷 배경)
풍경을 바라보며, 그 시대로 들어갑니다.
성당이 있는  작은 마을...
성당앞의 정원...
반듯한 사각정원...
성당뒷편에 아기자기 모여있는 집들...
드문드문 배치된 나무그늘...
더 멀리 아련히 보이는,  좀 외로운듯한  산자락 풍경...

아!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대법관인 로랭 수상의 왕국.


하느님 아버지!
당신앞에 있는 저의 전 존재를 보십시오 :
저의 몸과 마음,  힘과 한계, 저의 지성과  저의 역사...
저의 욕망과 두려움,
 
하느님!
당신의 빛으로
저를 밝혀주시는 은총을 구합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저의 판단이
당신을 향해있음으로 해서
당신을 찬미하고 섬기는 일에
정확해지도록 ....


나의 구원자, 당신의 아들 예수님 앞에,
어머니 성모마리아 앞에
저를 내어 놓습니다.
제가 끼친 영향... 
져야하는 책임들...
다 내어 놓습니다 : 가족, 동료, 친구, 원수...

성령이시여!
제가 그들에게:
당신께서 저에게 맡기신
모든이들에게
행 하는 " 권력행사"의 방법에
빛을 비춰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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