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천주교 평신도 전국협희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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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yongyie] 쪽지 캡슐

2008-07-09 ㅣ No.6156

 

  1. 정의구현사제단의 사제 200여명이 미사의 형식을 빌어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천주교 평신도로서 자괴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 바쳐야 할 성제(聖祭)가 길거리 정치의 도구로 전략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절망하고 있습니다.

  2. 촛불시위는 미국 소 수입과 관련한 정부의 안일한 협상자세에 대한 국민의 분노로 인하여 촉발되었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시위가 2007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현 정부에 반대하는 정치시위로 변질 되었슴도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순수한 동기에 동참했던 시민들이 시위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3. 이런 시점에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이 보인 집단행동은 이념적 편향성을 기진 사실상의 반정부 정치활동입니다. 정의 구현사제단 측은 평화적 시위를 유도했다고 하지만, 이것도 촛불시위를 이어가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눈과 구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4. 이에 우리는 두 가지를 확실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의 정치행동은 교단은 물론 대다수 평신도들이 원하지 않는 것으로 분명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둘째, 정의구현사제단은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며, 주교회의에서 인정하는 단체도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 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5. 그동안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은 국가보안법 페지 운동, 주한미군 철수한미동맹 해체운동, 효순이. 미선이 사망 관련 반미운동, 평택 미군기지 반대 운동 등 끊임없이 좌경활동을 벌여왔으며, 그 중에는 1988년 방북시 김일성의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의 방명록에 “김 주석의 영생을 빈다”는 글을 남긴 사제도 있었습니다.

  6. 이에 우리는 국민 여러분께 정의구현사제단의 행동이 천주교를 대변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마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평신도와 대부분의 사제들은 정의구현사제단의 행동에 찬동하지 않습니다.

  7.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사제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수많은 평신도들이 여러분을 위해 “주님의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사제들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영성을 인도하는 임무로 복귀하시어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후예들이 되어주실 것을 간청 드립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종이 되고자 서품 받은 분들을 존경하며,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도 그런 분들이기를 합니다.

  2008. 7. 7.

 

있는 천주교 평신도 전국협의회

천주고 뉴라이트 전국협의회

천주교 북한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기도회 회원 일동

 

 

우리의 주장

 

정의구현사제단이란 위장 단체와 그른 성직자들을 교황청에서 제명하라!

신도들의 헌금으로 생존하는 성직자라면 사목활동에만 전념하고 자성하라!

정치가면의 성직자는 옷을 벗고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 데로 마음껏 행동하라!

우리는 이른 성직자 때문에 천주교가 부끄러울 바엔 냉담자나 개종을 택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더 이상 상처를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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