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아아! 나도그를 못 박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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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kjj6502] 쪽지 캡슐

2001-04-11 ㅣ No.848

 

우리는 모두가 그를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계속하여 그를 못 박고 있습니다.

무엇때문입니까??

시기와 질투, 탐욕으로 점철된 우리는 아직도 그를 못 박으면서도

용서 할 줄 모르고 잘못을 뉘우칠줄 모릅니다.

진정 예수님이 부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를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우리 자신이  용서 받기를 거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도 그를 지금도 못 박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찮은 인간의 교만으로

나 자신도 지금  그 분을 계속하여  못 박으며

부활하실 그리스도를 맞을 수 있을지 -

전, 저는  그져 죄인일 뿐입니다.

용서하실 준비가 된 예수님께  저는 반항하는것일까요?

그 분이 하고자 하시는 뜻을

저는 얼마나 받들고 있는 것일까요 ...  아아  저는

침묵의 잠수함을 타고  

계속하여 묵상하며 기도드립니다.   

시몬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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