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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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자 [bhj45] 쪽지 캡슐

2001-05-29 ㅣ No.355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

 

 나의 자만심을 없애주시라고 하느님께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내가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불구인 내 아이를 성하게 하여 주시라고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그 아이의 영혼은 성하다. 몸이란 오직 유한할 뿐"이라고 하셨다.

 

 내게 인내를 주시라고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인내는 시련을 통해서 생기는 것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라고 하셨다.

 

 내게 행복을 주시라고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나는 축복을 주는 것이며 행복은 네 곁에 있다"고 하셨다.

 

 나의 고통을 치워주시라고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고통이 너를 세상 근심에서 멀어지게 하여

  나에게 좀 더 가까이 오게 한다"고 하셨다.

 

 나의 영혼을 성장시켜 주시라고 청하였더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네 자신이 스스로 성장해야 하며 나는 네가 열매를 맺도록

  가지를 잘라 주겠다"고 하셨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냐고 여쭈었더니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그렇다. 나는 너를 위해 죽기까지 한 내 외아들을 주었고 나를 믿기 때문에

 언젠가는 네가 하느님 나라에 있게 될 것이다"고 하셨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만큼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라고 청하였더니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아! 이제야 네가 그 생각을 하는구나"하셨다.

 

  

< 퍼온 글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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