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약현성당 게시판

[RE:1104]추운날의 시 한편

인쇄

문숙인 [setere] 쪽지 캡슐

2002-12-11 ㅣ No.1106

보리빵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불리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게 아니다

 

기적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빛나게 닦아내는 것

스스로 빛이 되는 것이다

 

최종수신부님의 ’기적’이라는 시입니다.

스스로 빛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럴수있다면...그럴수만 있다면.

신부님 마음이 참 따뜻하십니다.

신부님 글을 읽고나니 저는 춥지가 않습니다.

이곳에서도 또 성당에서도 그 마음 많이 나눠주세요.



4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