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진영]좋은느낌 따뜻한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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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가거라
어찌 이렇게 날마다 깜깜한지요 날마다 갈 길을 몰라 수없이 넘어져 울고 상처만 깊어가는데
갈 길 몰라 오른편으로나 왼편으로나 빗나가려 할 때 내 귀에 속삭여 주는 님의 소리 듣고 싶습니다
"이것이 네가 가야 할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가거라"
조금만 더 크게 말해 주십시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알지 못해 막막한 나에게
조금 더 가까이 속삭여 주십시오
그 날이 오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고 그 터진 곳을 치료해 주시듯 그 날이 오면 나의 묵은 상처 싸매 주시고 터져 피 흘린 곳 치료해 주시겠지요
언젠가 그 날이 오면 다시는 여기저기 헤매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혼자 주저앉아 울지 않아도 되겠지요.
(이사 3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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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저희 곁에 항상 계시답니다...
그리고 저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