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납골당 설치 반대 이유를 비교해주십시요.

인쇄

조세익 [sicho555] 쪽지 캡슐

2005-06-30 ㅣ No.1961

태릉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여서는 안되는 분명한 이유를 천주교 서울대교구 흑석동 성당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이 노원구청 자유게시판에도 게재하였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고 왜 안되는지를 같이 생각해 보십시요

성당에 납골당이 들어오면 성당에서 망자의 시신을 모시고 장례예식을 치룹니다. 
그냥 화장한 가루만 모시지는 않는다는 뜻이지요.

흑석동성당은 부속건물(본당, 수녀원, 유치원)이 많고 주위 교육시설도 성당 부속유치원이 전부입니다.
또 그곳은 공원화가 가능하지만 태릉성당은 주차장 여건도 안되는 곳에 공원은 언감생심....

집값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것 얘기하면 속물로 보더라구요.

아마 종교믿는 분들은 집값에는 관심이 없는 고귀한 분들이라서 그럴지는 모르죠.

 

납골당에 찾아온 사람이 많기때문에 주변상가에 이익이 된다지만 태릉성당 주변은 직선 반경 100미터에 구멍가게하나 없습니다.

흑석동성당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이 조금은 보이지만 태릉성당은 지역사회는 안중에도 없다.

흑석동성단은 주민의 이해를 구하려 하지만 태릉성당은 자기 신자들도 이해를 시키려 하지 않고 있다.. 등등

* 아이들이 무섭다고 얘기하는 것은 제가 교육을 잘못시킨 탓이라 생각해도.

남의 자식까지 무섭다는 것까지 제가 선생님이 아닌이상 학원차려서 납골당의 필요성을 교육시킬 수는 없으니까 이 문제는  납골당 설치하려는 분이 광고를 하든 교육을 하든....  

 


아래는 흑석동 성당게시판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 납골시설에 따르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명



문) 교통 혼잡이 오지 않을까?

답) 1. 본당에서 년 30~40명의 장례예식을 치룬다. 이 경우 시신을 버스로 운반해 예식을 가져

교통에 다소 혼잡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예식을 종전과 마찬가지로 가지지만

화장한 납골을 모시는 경우 버스가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한다.

2. 용산본당에 1,500기 달하는 시설이 되어있지만 실제로 1년에 100여기 정도를 사용한다.

이렇게 볼 때 이곳에 납골 시설이 되더라도 일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10년 이상

시간이 걸리기에 교통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3. 이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 성당을 찾아오는 차량을 위해 성당 마당, 수녀원 마당, 그리고

유치원 마당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또한 후에 성당마당 지하에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통과하는 길에 주차를 하지 않을 것이다.

문) 땅값과 집값이 낮아지지 않을까?

답)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용산성당, 성공회대성당, 신곡동 본당에 납골시

설을 했다고 해서 땅값이나 집 값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문) 영업에 지장이 오지 않을까?

답) 영업은 유동인구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납골시설이 되면 유동인구가 늘기 때문에

오히려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 위화감이나 공포가 생기지 않을까?

답) 이 시설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며 그 중심에 소성당을 만들어 그 주위에 납골을 모십

으로써 분위기가 성스럽고 아름답게 꾸며져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문)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 1. 성당과 마당 그리고 부속 건물을 지역 문화 행사에 대여한다.

2. 이곳 신자 주민의 상례에 도움을 준다. 돌아가신 분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3. 성당 마당을 공원화 해 주민의 쉼터와 어리이 놀이터를 제공한다.

4. 예산을 세워 지역 노인들을 위한 노인학교를 설치하여 오락과 교육을 실시한다.

5. 현재 불우이웃 돕기를 계속하고 있지만 이러한 혜택은 신자만이 아니고 비신자에게도

배려될 것이다.

문) 이러한 시설을 위해 주민의 이해를 미리 구하지 못한 이유

답) 국가에서 종교기관에 납골시설을 권하여 허가가 아니고 신고로 처리하도록 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하루 빨리 우리 나라의 장묘문화가 바꿔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는 것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을 요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리 이해를 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상 설명한 것을 보시고 새로운 장묘문화를 위해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주교 흑석동 교회 사목협의회



3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