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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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월현 리디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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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1-10 ㅣ No.117 리디아에게
리디아가 게시판에 뛰운 편지 지금에야 읽었다. 편지를 읽고 우리 리디아 장하다 고맙다 그렇게 감사와 칭찬 보내주고 싶다, 그리고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속에 건강하기를 무엇보다 빈다. 리디아가 하는 일은 마음도 건강해야하지만 몸도 건강해야해요. 여기 있다 간 사람들이 서로 종교의 차이를 떠나서 친하게 지내며 산다니 기쁜 소식이구나. 그런데 그들이 여기서 받은 상처는 크지 않는지 모르겟구나. 그럼 리디아야,, 하얀달아 잘 있거라!
1999년 1월 10일 혜화동에서 옛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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