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모든 성인의 모후 꾸리아 공세리 성당으로의 야유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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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상 [stevenpaik] 쪽지 캡슐

2008-06-09 ㅣ No.8075


작고 아담하지만, 그곳에 서려있는 신앙의 역사는 우리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깊이를 가지고 있는 공세리 성당에 다녀 왔습니다.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교회는 주변의 모든 마을들에서 쉬이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세속과 교회의 일치감을 보여주는 것 같아 새로운 깊이 또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단지, 성지의 하나로써가 아닌 우리 삶 속에 살아 숨쉬는 그리스도의 향기와 신앙인들의 자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방탕한 생활중에도 순교의 길목에 들어섰을 때, 평소의 신실한 생활과 달리 오히려 순교를 망설이던 형과 아우를 용기로써 동참하게 했다던 박원서 마르코 순교자의 얘기는 제 가슴을 찡하게 하였고, 우리의 신앙도 그렇게 확고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박하고 작지만 저에게는 참으로 큰 교회로 느껴졌던 공세리 성당에서의  여유로움을 부족하지만 사진 몇장으로 올려봅니다.
http://gongseri.yesumam.org 로 한번 놀러가 보세요
 
성당에 올라가지 마자 처음 접하는 성가족입니다.
 
수녀님의 공세리 성당 소개를 다들 열심히 듣고 있군요
 
꼭 명동성당의 축소판같은 공세리 성당의 모습입니다.
 


 
착한의견의 어머니 형제들
 
식사전 기도에 다들 열심이시군요
 
다윗의 탑
 
 
샛별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을 피해 다들 천막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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