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교황 요한바오로2세빠른 시성을 위하여

인쇄

황순희 [wesoon12] 쪽지 캡슐

2005-07-29 ㅣ No.3058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빠른 시성을 위하여


당신은 호숫가로 다가오셨습니다.
현자를 찾지도 부자를 찾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게 그저 따라오라 하셨습니다.

주님, 당신은 나의 눈을 바라보시고
미소 지으며 제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나는 물가에 배를 버리고
당신과 더불어 큰 바다를 건너 가겠습니다.(일어나갑시다 본문중에서)

어떤 자리로 부르실 때도 위의 시처럼 항시 응답하는 자세로 임하셨다는 교황님의 고백입니다.  그 응답의 결과는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요한 바오로2세의 고백록처럼 느껴지는 "일어나 갑시다" 는 가톨릭 신자로서의 자부심과
전례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녹아있는 하느님을 친밀하게 느끼게 합니다.

교황님은 주교로 계실 때
주교의 책무는 바로 예수님께서 택하신 모든 사람들과 소명 하나하나가 비록 보잘 것 없이 작더라도, 교회 안에서 싹트고 자라나도록 배려하는 일입니다.
 또한 주교는 자신에게 권위가 주어졌기에 타인을 섬겨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는 개인들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고 개인들의 삶 속에서 새롭게 구현된다.
이런 자세로 신자들에게 닥아 가셨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님과 교회 공동체 안에 구성원으로 내 소명을 다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탁해지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완성하신 모범적인 크리스찬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의 빠른 시성을 위하여 마음 모아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고 교황님을 친밀하게 알 수 있는 교황님이 직접 지필하신 "일어나 갑시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는 교황님과 함께 하시면서 많은 기도와 일치로 이웃에 예수님을 알리려 일어나갑시다.
주님은 당신만이 아시는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더불어 길을 걸어 가실 것입니다.
크리스찬으로서 기쁨이 교우 여러분 각 사람에 흘러 넘처 이웃에게 전파되기를 기원합니다. 



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