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개인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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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cosmoi] 쪽지 캡슐

2005-01-28 ㅣ No.2186

  우리가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 속에서 서로 얽히고 설켜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안녕하세요?

  청년 전례단 이정희 세레나입니다. 본당 홈페이지 홍보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신부님과 또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애쓰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오늘은 마음 먹고 글을 남깁니다.

  '산에는 꽃이 피내'는 제가 선물받은 책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즐겨 보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책입니다. 혹시 마음이 혼란스러우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적었습니다.

  좋은 글이나 시가 있으면 종종 들러서 남기겠습니다. 본당 홈페이지가 많은 이들이 알콩달콩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럼,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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