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9.11테러이후 막나가는 美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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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jenovia79] 쪽지 캡슐

2002-02-21 ㅣ No.8066

 

                   < 이럴수가.... >

 

한국 쇼트트랙이 다시한번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에 울었다.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으로 처리되면서 다잡았던 금메달을 놓쳤다.

 

 

마지막 코너를 도는순간 선두로 달리던 김동성이 2위 미국의 안톤 오노와 치열한 선두다툼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 심판진은 김동성이 오노의 진로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했다.

 

 

2위로 달리던 오노는 앞서가던 김동성을 추월하기위해 인코스를 파고들었으나 추월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자 갑자기 두팔을 치켜들었다.김동성은 정상적인 레이스를 계속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김동성은 당연히 금메달은 차지한 것으로 알고 태극기를 휘두르며 트랙을 돌다 실격 판정이 나자 망연자실한 듯 태극기를 빙판에 떨구고 말았다.

 

금메달은 오노 것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판정이 내려진 뒤 오노는 "김동성이 나의 진로를 방해해서 실격됐다"고 말했으나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탈리아의 카르타 선수는 "정상적인 레이스였다. 김동성의 실격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명규감독이 심판판정에 강하게 항의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수단 차원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스포츠 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안토 오노가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한 후 김동성을 밀면서 심판을 향해 반칙을 당했다는 몸짓을 취하고 있다.>

 

  가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오노에게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수준이면 금메달에 이어 옵션으로 남우주연상도 줄것 같군요.ㅋㅋㅋ...      

 

   나선아, 정말 화나는 일이 또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말았다.

   황당하고 기가막혀 더이상 아무말도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난후, 인터넷에 접속해보았더니 난리도 아니더라구.

   3개신문사 홈피는 물론이고, 김동성 선수의 모교인 고대홈피,등등

   항의 글을 올리는 게시판에 서버가 다운되어 글 올리기도

   쉽지 않더라.

   미국... 정말 너무한다. 지금 세계의 모든 언론들이 미국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가장 정정당당 해야할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고 텃새아닌 텃새와 개최국의 횡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아마도, 이번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사상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채  오랬동안 기억될 것 같다.

   가히, 세계강대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은 도대체, 얼마나 더 빼앗고,

   짓밟고, 무력화시키어 승승장구 하려는 것인지.....

   대한민국이 주권국가 라는 사실을 잊은 걸일까.....

 

   세계언론의 질타를 받으면서까지 왜 금메달에 목숨을 거는걸까....

   이런것을 두고 . "가진자의 횡포"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어.

   김동성 선수의 심정은 지금 어떨지....  우리 "아폴로 안톤 오노"

   라는 이름을 잊지말자. 이름도 정말 이상해.  인간성 완존히 Oh! NO

   말도 않되는 "HOLLYWOOD ACTION"을 해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 경기에 대한 판정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수 있다는

   말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난번 리자준의 "고의성 짙은 무릎밀치기" 반칙때에도

   우리 대표팀의 감독이 공식적인 항의를 심판진에게 했다면

   오늘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었을까?  오히려, 우리 대표팀 감독은 1,500mm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미국의 텃새를 두려워한 나머지, 제소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 반면에, 준결승때에 4위 5위를 달리고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던 일본은,    

   공식적인 문서를 작성하여 항의서를 제출하고, 심판진의 판정에 강력한 항의를

   하여,  적극적이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과는  극과극의 대조로  한국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였고 이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까지  한 몫 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으으윽..... 더이상 울화가 치밀어서 못쓰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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