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성모 마리아님 오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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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란 [omsal] 쪽지 캡슐

2000-06-12 ㅣ No.813

정현이의 글을 읽고 뜨끔해서

오랜만에 그리고 아직도 서먹서먹한 성모마리아 엄마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요..

아침에는 너무 짜증이 났어요.

양미간에 갈매기를 여러개 만들며 회사에 왔지요.

회사에 오니 이마에 주름살 하나 더 늘어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가게에서 우유하나 사먹고

뜨거운 차 한잔 다 비워갈때 쯤

순간 제 마음 가벼워 지며 미소가 돌아왔어요.

성모님 감사합니다.

제 투덜댐을 들어 주고 제게 기쁨을 깨닫게 해주셔서요.

 

저도 모르는사이 소리없이 왔다간 당신의 흔적을 깨달을때마다

뜨끔뜨끔합니다.

이전에도 당신은 제게 여러번 오셨겠지만

제가 알지 못했지요.

 

오늘 하루 감사히 받겠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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