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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주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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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ROMIO] 쪽지 캡슐

2002-03-31 ㅣ No.166

수난하시던 주님이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 부활의 은총이 우리레지오 가족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번 성주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기도하고 간구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현양제대 성체조배를 밤새워하면서 나 자신의 과연 주님의 제자로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반성을 하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우리 가톨릭교회의 모체는 주님의 부활이라고 합니다.

특히 성삼일의 전례는 그런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부활전야의 미사는 그런 우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적셔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본당의 경우에도 비를 맞아가며 주차안내를 하는 우리구역 형제를 보면서 우리에게 각기 맡겨진 임무를 소리없이 행하며, 제 역활을 다할 때 공동체는 주님이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어제 부활전야 미사를 위해 지휘자와 성가대, 반주자 그리고 미사전례 봉사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본당의 신부님과 수녀님들은 더 많이 고생하셨고 말입니다.

 

오늘 주님부활과 함께 우리들의 마음도 새로운 부활을 맞는 즐거운 날이었으면 합니다.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승화시켜가며, 더욱 하느님께 기쁜마음으로 다가가는 즐거운 부활주간이 되시길 빕니다.

 

혹시 올해 성삼일 전례에 참례하지 못하셨다면 내년에 꼭 참례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이번에 저희 구역모임에서 다들 참석하셔서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해 보라고 권했었습니다.

 

다시한번 주님부활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개포동성당 박진영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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