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운동 서명

복음을 앞당기는 소식

인쇄

하은숙 [halusari]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214

+ 당신의 삶은 당신의 메시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무척 오래간만에 글을 실어봅니다.

194번에서 나누었던 사형수 친구는

이번 815특별사면으로 무기로 감형되었습니다.

대희년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개인적인 체험안에서 무척 기쁜 일이었습니다.

사형제도폐지에 대한 희망에 비한다면

한편의 맘엔 서운함도 자리하지만

폐지를 앞당겨보게 되는 복음이기도 하지 않을까

하는 위안을 가져봅니다.

감형된 사형수들의 건강한 삶이

사형제도폐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분들에 대해

일침을 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또한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

우리들의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침묵 속에 잠기듯 무반응이라 하여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625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