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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정봉주의원실의 이정훈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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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규 [mindule] 쪽지 캡슐

2007-09-11 ㅣ No.3728

정봉주의원실의 이정훈비서관입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글쓴이: 이정훈 번호 : 3400조회수 : 2132007.09.11 17:12
 

 

정봉주의원은 9월7일 4자회의(정봉주의원, 경찰서장, 노원구청장, 제7지구장신부) 석상에서

제7지구장신부에게 추기경관련한 의정보고서 내용에 대하여 '비공개로 대화한 이야기를

의정보고서라는 공개문서상으로 옮긴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하였으며,

제7지구장신부는 사과의 뜻을 추기경에게 전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측에서 팩스로 추기경과의 대화내용중 일부를 악의적으로 발췌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고 태강아파트 등 일부 지역에 같은 내용의 문구를 복사해 전단으로

배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늘 오전 조선일보가 서울대교구가 한 짓을 똑같이 언론보도화 하여 천주교 신자들의 공분을

유도했고 아시다시피 전화 인터넷 등등으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정봉주의원에게 맹폭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태를 기다렸다는 듯이 카페에 공론화하여 '못믿을 정치인' 분위기를 잡으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서관의 입장으로 많이 참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본질을 가리고 곁가지를

극대화하려는 저들의 의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끌어도 참고 있습니다.

 

우선, 애초에 정봉주의원은 비공개로 대화한 것을 공개한 것은 신의성실 위배라고 보고 잘못을 즉시

인정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2003년 태릉성당이 공문을 보내 납골시설을

설치않겠다는 약속을 어긴것 또한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 행위임에도 저들은 잘못했다는

단 한줄의 사과문도 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정봉주의원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팩스를 보내 공개사과하라고 하고 안그러면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저희 희망은 전문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서울대교구측에 전문을 공개하라는 뜻을 기자들을 통해 전달했는데 서울대교구측이 오히려 

전문을 공개를 꺼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편집하면 누구나 조선일보기자들 처럼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날 추기경이 주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어떤식으로 했는지 쓰고 싶습니다. 저희가

유리한 쪽으로 편집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의원님 지시사항입니다. 

모든 것이 곁가지로 본말이 전도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정봉주의원실에서는 사태가 주민들 입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법을 개정하여 학교옆에 납골당이 들어설 수 없도록 불법화시켰으며,

노원구청이 행정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물밑지원을 하고 있고,

북부교육청이 학교환경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찰고발할 것을 지시하였고,

태릉성당과 주민들의 충돌이 있을때마다 노원경찰서에 만의하나 있을 편파수사, 강압수사가 있는지

살피고 있고, 등교거부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여러모로 노력중에 있습니다.

UCC제작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는 네티즌을 상대로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천주교측으로 부터 다음 총선에 낙선운동을 하겠다는둥,

다쓸어버린다는 둥 온갖 협박과 욕설을 다 받아내고 참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 역시 유권자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권력도 잘 못하고 있으면 맞서

싸워야합니다. 그들이 가진 표에 비굴한 행동을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언론과 천주교 측 보도 내용에 마음 상하셨을 주민들께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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