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기도하는 모습은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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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열 [kangsyl] 쪽지 캡슐

2005-04-20 ㅣ No.1647

영의 길은 하느님안에 있지만 육의 길은 인간안에 있으므로 자신의 판단을 하느님의 뜻보다 앞세울 때 육은

바로 나의 마음속에 자리하게 된다. (성서못자리 로마서 186쪽 우리지평 중 글)

 

두터운 욕망을 털어버릴 때만이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가 아닌가 싶다. 허나 작금의 현실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때 이타적인 교회모습보다 이기적인 사회단체 비슷함을 종종

느낄 때가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마귀가 요구하는 부, 명예, 오만에 그리스도는 청빈, 모욕,겸손을 그래서 청빈+모욕=겸손이 나온다는 진리

는 틀림이 없기에 우리공동체가 시냇물처럼 흘러가는 봉사직의 겸손자세가 절실한 것이다.

 

사목회장 봉사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철저히 비운 자가 되었으면 하는 기도를

해보며 전신자와 주임신부님의 열심한 기도속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에 입각한 행동들과 실천이

나왔으면 한다.

 

참다운 공동체의 첫째 기본이 기도가 아닌가 싶어 제목을 정한 것이다. 우리공동체의 목표의 슬로건으로

"기도하는 모습은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로 내걸고 행동하는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하느님의 깊은 뜻과 교리는 저승에 가서도 깨우칠수가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알고 있거늘. 6개월의

교리시간을 통한 짤막한 교리로 다 아는양 하는 일부신자들의 모습은 문제점이 있다고 할것이며 따라서

교리 충전을 위해 신앙쇄신을 위한 공부하는 모습의 공동체 건설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바라건데 봉사직은 누구를 막론하고 회칙에 근거하여 단임(2년)만 하고 모두가 기회를  부여받을 수가

있을  때만이 공동체는 시냇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변화와 창의

성있는 봉사실행으로 활기찬 공동체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몇분의 잘못된 착오와 유혹과 욕망을 채우려는 잘못된 자세와 행동으로 적체된 봉사직으로  인해

영성의 목마름을 애타게 기다리는 신자들의 모습이 언제나 해소가 될까 ? 

 

요한(14-6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수 없도다.

성령의 부르심과 인도를 받아 예수님처럼 살아가려는 모습이 영성이 아닐런지요 !

 

기도하는 모습은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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