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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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의 벽에 써있는 기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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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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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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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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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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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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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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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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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 힘을 쓰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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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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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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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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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소서"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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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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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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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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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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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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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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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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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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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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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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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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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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