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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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chery] 쪽지 캡슐

2000-06-30 ㅣ No.2683

오빠야~ 나야 선미...

점심을 먹고 아무 생각없이 게시판을 열어 보았는데, 오빠의 글을 읽은 지금은 너무나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미안함, 안타까움, 아쉬움, 등등등...

선미도 처음엔 8지구 연습 참 열심히 했었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꺼라고  나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처음만큼 지금까지 못하고 있는걸 생각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물론 지금 내 상황이 연습을 못나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핑계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선미가 부서를 옮긴지 얼마 안됐거덩, 7,8월달엔 감사때문에 계속 바쁠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엔 나 자신이 벌써 부터 "바빠지면 열심히 못할꺼야" 하며 다짐이라도 하듯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빠의 글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선미를 너무 미안하게 만들더라.

더불어 꾸준히 8지구 연습에 잘 나가고 있는 단원들에게도 미안하구요..

다음주엔 일주일 내내 연습이 있다고 하네요, 선미는 발표회 못서도 시간이 되면 꼬옥 나가서 연습할께요.. 우리 모두 같이...

현규오빠 우리는 잘 할수 있을꺼야.. 우리가 뭉치면...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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