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동국대학교 카톨릭 학생회 오수선 젬마입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한데 몸 건강챙기셔야죠.. 사실 너무 속상해서 이글을 띄웁니다. 저희 학교는 조계종 불교재단인지라 저희 카톨릭 학생회를 인정해 주질 않습니다. 다른 카톨깆 재단의 대학의 경우를 보더라도 불교 학생회를 인정해 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아리방 하나 없이 빈강의실의 찾아다니며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설과에서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저희학생회 인원은 약 40여명 됩니다. 다른 동아리 인원 못지 않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타종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이 너무 심합니다. 저희들 그런 아래서도 꾸준히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매학기마다 청년성서 모임을 갖고 방학중에 연수도 다녀오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로서 인정을 받고 동아리 방하나만 얻는다면 더할 바램은 없을 것같습니다. 너무나 깊이 박혀 있는 뿌리, 저희의 힘으로는 너무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기경님! 많은 기도 드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