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성당 게시판

부활 제2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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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michaelhun] 쪽지 캡슐

2002-04-07 ㅣ No.848

부활 제2주간 레지오 훈화(2002. 4. 7 ∼ 4. 13)

 

  "어떤 사람이 사업 관계로 지방에 갔다가 그 곳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전기가 나가버려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한 더위 때문에 그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더듬거리며 창문을 찾았습니다.  한참 낑낑거리며 문을 열다가 실수로 그만 유리창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그는 기분 좋게 잠이 들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깬 그 사람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깨진 것은 유리창이 아니라 벽에 있던 거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반쯤 남아 있는 물 컵을 바라보면서 어떤 사람은 물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하는 가 하면 어떤 사람은 물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아 있네 라고 말합니다.  같은 일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이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희망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삶을 요구합니다.  부활을 알고 있는 우리들은 부활의 희망을 잊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바로 우리를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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