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나부랑이의 넉두리(3)

인쇄

박창원 [iskranl] 쪽지 캡슐

1999-09-15 ㅣ No.262

안녕하십니까

응암동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있어 오늘도 씁니다

계속 성원 바람..

 

세인아 글 무지 잘 읽었다

혀바닥으로만 끝나지 말기를 바란다

이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다

요즘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을 강연하는 것을 들어보면 혹은 성경말씀을 인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말만 가르치고 그 사상은 생각지도 않을까?’

만약 예수님을 인간 그 자체로 본다면 그 당시에 예수님은 위대한 사상가이자 혁명가라 할 수 있다. 요즘 태어나셨다면 아마 정보부의 블랙 리스트 영순의로 올라가 있지 않을까 한다

성경말씀 뿐만아니라 거기에 담겨져 있는 사상까지도 배웠으면 한다

각설하고..

 

요즘 교사단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

내가 생각하기에 많은 교사들이 상처를 입은것 같다. 아직까지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교사들도 있다. 즉 아직까지도 계속되는 상황이것 같으면서도 겉으로 보기에 어느정도 해결된 모습이다

모든 일이든 끝이 분명해야 한다. 이번일 역시 그렇다. 교사단의 생각을 좀 더 확고히 했으면 하는것이 나의 바람이다. 물론 그 생각이 관철되면 더욱 더 좋고..

물론 이번일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으리라 믿는다. 또한 강철이 담금질을 통해 강해지듯 교사단 역시 그러하리라 확신한다.

하지만 ’시작과 끝이 같게만 하라 그러면 그것이 곧 군자이니라’란 말이 있듯이 마무리를

지었으면 한다

그리고 생각하라 이 노래를 (웬만하면 원곡을...)

 

 

얼굴 찌뿌리지 말아요

 

마지막으로 나 실밥도 풀고 팔도 풀었다

근데 팔꿈치뼈가 약간 튀어나온것 같아서 영 찜찜하다

손목도 아프고

한 일,이주 게겼다가 그때도 아프면 한번 병원에 가야쥐!!

그리고

왜 글을 안올리쥐 내가 주제까지 적어주었는데

하긴 딴 성당보단 많은편이더라

아프로도 계속 연재할것이니 꾸준히 지켜봐주길..

담에 좀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을것을 예고하면서 이만 줄이겠다

아 참

그리고 좋은 의견과 기발한 아이디어 있으면 보내주길 바란다

 

 

- 넉두리는 계속된다 -

 

 

 

 

 

 

 

 



8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