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견진을 준비 대부모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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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1999-11-10 ㅣ No.223

어제 보좌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요약합니다..

 

 견진을 받는 다는 것은 바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숙한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지요. 견진 대부대모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견진자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 우리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과연 우리가 견진받으시는 대자, 대녀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 가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겠지요.. 사실 그런 면에서 견진을 받던 영세를 받던 미리 대부 , 대모를 두시는 것이 훨씬 좋고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 대자, 대녀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이 부분은 견진 후에 생활을 말씀하십니다. 견진을 받고 나서 대부와 대자, 대모와 대녀관계가 급속도로 멀어지죠.. 그것은 인간적인 관계가 없고 또 그러므로 인해서 서로를 위해 생각해 볼 시간이 적기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합니다. 견진후에 길거리에서 만나서 ’어디서 봤더라’하시고  싶지 않으시면 관계를 유지 하십시오.

 

 3.신앙생활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 발음이 안좋은 스승이 제자에게 아무리 風자를 두고 ’바담 풍’이라고 하면 그 제자에게는 결국 ’바람 풍’이 아니라 ’바담 풍’이 되어버립니다. 결국 진정한 대부 대모란 스스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범적인 신앙생활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미사에 빠지지 않고 나오고 고백성사 자주하면 모범적인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을 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성서에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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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하신 모든 것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라 따로 설명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되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한 신앙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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