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교사실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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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애 [morningdrop] 쪽지 캡슐

1999-03-10 ㅣ No.411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 갈 자격없다.

                                          루가 9:62

                                                           우리 성당에 멋진 분이 한분오셨다..

그분은 흰 수염을 날리며 우리게 오셨다.

 

아이들의 눈은 저 할아버진 누구실까? 하는 눈빛이었고,

우리-교사들은-들은 무섭다는 소문이 있던데...하는 두려움의 눈빛이었다.

 

사람은 역시 한솥밥을 먹어야 친해진다지 아마?

심부님과의 저녁 식사후 우리는 기우였음을 깨닫고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배웠다.

신부님! 이건 비밀인데요?

아마도 성당에 신부님 fan club이 생길것 같아요?

"백발신령"이라구요...

이제 저희의 든든한 배경이 생겼으니 더욱 열씨미 뛸께요~~~~(^^;)

신부님만 믿고,,,,  *^^*

 

                    # 신부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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