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기적의현장

인쇄

김영숙 [blbk] 쪽지 캡슐

2000-04-15 ㅣ No.694

하느님의부르심을받으신 이민구요셉형제님

우리에게 하느님께 희망을두며 살라고  죽음을 통하여 온몸으로 말씀하신그분의뜻을 새기며....

요셉 형제님 하느님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암중에서도 가장고통스럽다는 취장암으로 37세의 한창 일하실 나이이며 한가정의 어린두딸과아들의 아버지로서.남편으로 사시다가

그가족의 구원과

하느님의 구원사업을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떠나셨습니다.

장례미사중 신부님의 강론에서도 우리모두는  하느님에게서 났으며

하느님께 돌아가야하는 존재임을...

우리는 이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돌아가야할 본고향으로 가야하는존재임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임종전에 그분은 이미 하느님께 가고자하는 열망으로 그고통을 참으시면서 왜안데려가실까요?하며 애타게 예수님을 찾으셨습니다.

고통중에도 예수님께서 못박혀 돌아가신 고통을 생각하며 잘 참아 받으시고 예수님인지 확인하고 손을 잡으시라는 말씀에 그렇게하겠다고 대답하시며 끝까지 온전한 정신으로 맞이하셨다고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어린자녀와 아내 형제들에게 신앙을 갖도록

성당에 잘다니라는 유언도 하셨습니다 .

고통중에 뿔달린 사람들이 와있다고 두려워하는형제님을 위하여

 기도만이 주님과 함께할수있음을 느끼며 함께 해주는 공동체의기도의힘이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얼마나 큰힘으로 작용하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높은곳에 올라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어떻게 거기에올라 갔는지하며  

가야할 그곳을 미리보여 주신것 같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불교신자이셨다고합니다.

장지에서 하관예절 전에  오색찬란한빛이 보이면서 아들의모습과함께 관위의십자가에 빛을 비추고 십자가 모양의 오색의빛을

어머님과 아내 아이들과가족에게 보여주신 기적이 일어났다고합니다.

모두놀란가족들은 하늘로 살아지는 십자가모양 빛의모습을보며 보여주신하느님의 기적으로 많은 위로와 믿음을 갖게 되겠지요.

장례미사후 장지에서있었던일 하느님의 현존을 보여주신 기적은

사순시기를 지내는 우리들에게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신앙을 마음깊이 새기며 온전한회개와 믿음을 갖도록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

늘 그분은 우리곁에서 많은 기적과 은총으로 우리를 이끄시는데

우리는 주님께서 바라시는 자녀로 올바로 자라고있는지 ~

그분의 말씀에 얼마나 따르며 살고있는지~  뒤돌아보며

은총의 대희년인 사순시기에 우리모두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분의 그 큰 사랑에 우리 모두 흠뻑 젖어봅시다.

주님의부활과 함께 우리모두도  부활 하도록........

임마누엘이신 주님! 요셉 형제님께 영원한 안식을주소서. 아멘



3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