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침묵 - 무슨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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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junho] 쪽지 캡슐

2000-02-15 ㅣ No.1824

박 신붑니다.

추운 날씨에 어떻게 하루를 지내셨나요?

내일은 더욱 춥다니 따뜻하게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  침  묵 ******

 

*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게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 불평없이 고통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시는 것 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 '' 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용할 때, 그 침묵은 '흠숭'입니다.

 

 

괜찮은 내용이지요? 가끔 침묵하지 못해 손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묵할 줄 하는 것이 사제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속에서도 필요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 직장 선.후배간의 관계, 본당 선. 후배간의 관계에 있어서 작으마한 어려움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침묵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면 어떨까요?

 

 --- 청년 여러분!

   평일 미사에 한 번 와 보시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오늘 미사에 나온 사람, 박수현, 오현정, 임진하, 남순금, 이 밖에     ...  기억안남.       

평일미사 시간 : 오전 6, 오전 10, 저녁 8시 미사전 20분전 고백성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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