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오늘은 괜시리 우울한 하루네요~~ |
---|
오늘은 괜히 뒤숭숭하구 기분이 썩 좋지 않기때문에 글자색을 이렇게 골라봤어요~~~!! 아이구... 저땜에 기분좋게 게시판들에 오신분들 우울해 지겠어요.... 죄송~~~ 별일두 아닌데, 그냥 우울해 지드라구요... 오늘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명동에 갔답니다... 집에오는길에 (good&good이라는 쇼핑몰아시죠? 그 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구 있었답니다... 57버스... 자주 올땐 자주 오지만 안 올때는 한참 기다려야 하는거 아시죠?? 한참을 기다렸는데, 언젠가부터 어떤 한 할머니 한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작고 외소한체격... 등에는 무언가 가득 들은듯 빵빵한 가방을 메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계시드라구요. 한참을 서서 왔다갔다 하시드니 나중에는 보도블럭에 걸터 앉으시더라구요... 그냥.. 그 할머니를 보면서 맘이 편하지가 않드라구요... 에이... 내가 차라두 있음 가시는 곳까지 모셔다 드리구 싶었다니깐요... 얼마나 안스러워보이시던지... 음... 너무 횡설수설했어요... 죄송~~ 내일은 좀 밝고 활기찬 하루가 됐음 좋겠네요^^* 해 보 하 세 요 ~!!!! ㅇ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