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6/16]간음하지 말라

인쇄

이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2719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마태오복음 5, 27 - 32

 

 

 

"’간음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또 오른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또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면 그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면, 이것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면 그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 계속되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은 우리를 온갖 죄로 유인하는 것들을 철저히 끊도록 하십니다.  당시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외적인 규정을 지키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보다 더 나아가서 마음에 품은 생각까지 그 영역을 넓혀서 적용하십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범죄하기로 작정했다면 그는 이미 잘못을 범한 것입니다.  하지만 나쁜 생각을 물리치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영신 생활에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우리 자신을 갈라 놓는 모든 것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파도처럼 밀려오는 유혹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3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