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천막편지-거짓말 좀 하지마!!! |
---|
신부님의 용산천막편지 거짓말 좀 하지마!!!
지난 주 일기예보에 이번 주에는 장마가 올라온다고 했다.
근데 말만 그렇지 비가 안온다. 대신에 모기만 엄첨 많아졌다. 서울교구 모 신부님이 말하기를 우리가 여기 있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기를 풀었다는 음모설을 유포하였다. 우리 빨리 집에 가라고. 모기한테 많이 물려서 퉁퉁 부어서...... 그래도 우린 안 간다. 우린 뱀파이어도 이기니까. 하하하 피 아무리 빨아 먹어도 안 간지럽고 안 아프다. 가난한 사람들 피빨아 먹는 놈들이 다 없어질 때까지 지키고 있을꺼다. 아무리 모기를 풀어봐라 눈하나 꿈쩍하나. 근데 모기한테 세례를 주면 좀 안 물라나.......
장마라고 비온다고 비 피할 준비를 하는데 비가 안온다. 거짓말한다. 날씨도 거짓말한다. 어떻게 이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하고 똑같냐. 라디오에서 임기 중에 대운하를 절대 안한다고, 그런데 강만 살린다고 그게 그거라는 거 애들도 다 아는 거짓말을....... 불쌍하다. 얼굴이 안보인다고 뻔뻔스럽게 말하다니. 아마 방송하면서 입에 침은 발랐을거다. 아마 듣는다는 사람들이 다 믿는다고 생각했겠지. 그런데 어쩌지...... 쯔쯔쯔
거짓말 탐지기를 팔면 아마 잘 팔릴껀데. 나라를 다스린다는 사람들이 할 때마다 켜보면 되니까 아니면 핸펀의 부가기능중에 하나로 거짓말 탐지기 만들면 좋겠다. 나라사람이 말할 때 켜서 거짓말인가 참말인가 알아보게 아마도 모두가 거짓말일껄.
에이 거짓말좀 하지마아..... 다 알고 있는데......
거짓없는 세상이었으면 참 좋겠다.
문정현, 맹제영, 유이규, 강정근, 김영식, 정석현 신부님.
용산참사 피해자의 증언을 듣고 계시는 신부님들.
먹을거리를 들고 오시는 수녀님.
수녀님들은 쌀 등 많은 먹을거리를 가져오셨습니다.
문정현, 정진호, 나승구 신부님.
구시경을 하시는 나승구 신부님.
손인숙 수녀님과 말씀을 나누시는 문정현 신부님.
빈민활동을 온 대학생들이 만들 몸자보들.
이철학, 박명근, 이계호, 이영우, 나승구, 송영호, 이강서 신부님.
조문하는 삼성산본당 신부님과 신자들
13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