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6/19]보복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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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6-19 ㅣ No.2729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마태오복음 5, 38 - 42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 주어라.  누가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 주어라.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꾸려는 사람의 청을 물리치지 말아라."

 

 

 

◈ 예수님은 당시에 그 동족들로부터 먹기 좋아하는 자, 술을 좋아하는 자라는 말을 들었고, 창녀들이나 세리들과 한 부류를 이루며 그들의 친구로 지냈습니다.  또한 초대 교회 신자들은 성체를 영할 때 로마인들로부터 식인종이라는 말을 들었고, 방화범으로 몰려 죽음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모욕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어떤 모욕을 받아도 결코 분개하지 않는 사람으로, 예수님의 마음가짐을 본받아 가져야 하겠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아픔을 겪고 더 성숙할 수 있었던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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