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펌]그분의 사랑

인쇄

손홍중 [fallsky] 쪽지 캡슐

2000-10-02 ㅣ No.1304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목국 직장 사목부

Homepage : http://org.catholic.or.kr/gikjang E-mail :

gangkang@seoul.catholic.or.kr

♠ 매일 메일(mail) 서비스 : 한 주간을 여는 마당 [ 17 ]

제목 : 그 분의 사랑

김 영배 신부

내가 불쾌한 사람을 참아 주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불쾌한 내 모습을 참아 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참아내고 남의 허물을 덮어 주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의 허물을 참아주고 덮어 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끝없이 기다리고 사랑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를 끝없이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용서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를 용서해 주었기에

그 빚을 갚는 것입니다

갚아도 갚아도 다 갚을 수 없는 평생의 빚이 있다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어도 포기하지 않고 쏟아주신

그 분의 사랑 그 사랑의 빛이

나에게 사는 의미를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매일 메일(mail) 서비스> 의 구독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본인의 성명/ 세례명/ 직장명/ E-mail 주소/ 연락처를 <가톨릭 직장인 선교마을>

로 보내주십시오.

< 매일 메일(mail)서비스>의 지난 내용은 <가톨릭 직장인

선교마을 자료실> 에 가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분의 한없는 사랑 그사랑을 마음으로 절실하게 느껴보자...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