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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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dongkuli] 쪽지 캡슐

2000-07-02 ㅣ No.617

+찬미 예수님

베드로 수녀님! 오늘 새벽미사 복사에 빠져서 죄송합니다. 7월2일 화목한 교황주일 첫 미사에 빠져서 수녀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 이 글을 씁니다. 자명종 소리에 깜짝하며 일어났지만 눌러 놓고 픽 다시 쓰러지며 잠잤어요. 다시 일어났지만 5시49분 26초 였어요. 이이잉~ 울었지만 소용없었어요. 슬펐어요. 왜냐하면 엄마한테 책임감 없다고 혼났거든요. 복사를 하는 마지막 까지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 처음 복사할 때 만큼 되지가 않고 자꾸만 게을러 져요. 이번 근신 잘하고 생을 마감할까 해요.(뻥이요)

언제나 수녀님만 믿는 동은이 오늘도 믿을 께요. 6학년이며 조장인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해서 저도 마음이 아파요. 앞으로는 최선을 다할께요.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새벽미사에서 만나요. 화내지 마시고 밝은 미소로 반겨 주세요. 그럼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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