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성서 통독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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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gkswjdtn] 쪽지 캡슐

2001-05-24 ㅣ No.6819

 안녕하세요? 한 신부입니다. 성서 통독을 한지도 어느덧 2주가 되었습니다. 마태오를 끝내고 마르꼬 복음을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 따로 시간을 내어서 성서를 읽는다는 것이 많은 것을 보게 해줍니다.

 

 놀고 먹는데는 그래도 시간을 내는데, 하루 30분을 내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바빠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금 주님 안에서 나의 삶을 재 조정하게 됩니다.

 

 성서 통독을 하면서 청년 여러분들께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기대가 컸던것 같습니다. 아니 하느님 일이 아니라 내일이라고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성서 통독을 하는데, 강요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성서를 통해서 하루하루 말씀을 이제 삶으로 살아 내는 청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 말씀 가운데 한 부분 여러분들과 나눕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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