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제1강의 2부-하상신앙대학 제1강의 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구장)

인쇄

한인호 [haninho] 쪽지 캡슐

2004-11-05 ㅣ No.2523

하상신앙대학 제1강의 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구장)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제2부 (PBC TV)

(방송보기)

 


서울 평협 서울 수원 부산 등지서 1000여명 참석


개강 이전부터 교회 안팎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하상신앙대학」이 9월 7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서울대교구 정진석 대주교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손병두, 지도=정월기 신부)가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신앙대학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 마산 인천 수원 대전 청주 의정부 등 8개 교구로부터 1000명이 넘는 신자들이 참석해 삶의 본질을 향한 높은 열망을 보여주었다.

정진석 대주교는 이날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신뢰와 사랑이 가장 집약돼 뭉쳐져 있는 것이 가정』이라며 가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자 인생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대주교는 『행복을 추구하는데 방해되는 요소는 모든 죄의 근원인 교만』이라며 『인색함 식탐 분노 질투 태만 등 교만에서 비롯되는 죄를 돌아볼 줄 아는 시야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정대주교는 또 강연 중간중간 이례적으로 「하숙생」과 「사랑으로」 등 대중가요를 부르며 영혼과 육신의 관계, 삶의 의미 등을 강조,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부산에서 강좌에 참석한 이만수(66.부산 전포본당)씨는 『영적인 말씀에 목말라하던 중 강좌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개근을 목표로 참여하게 됐다』며 『오랜 사목 경험과 삶의 고갱이가 녹아있는 강좌 내용을 이웃에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을 향한 영혼의 울림」을 대주제로 12주 동안 이어질 하상신앙대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강연이 열리며 김수환 추기경(삶이란 무엇인가),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진화론인가, 창조론인가), 서강대 석좌교수 정의채 신부(21세기 가톨릭 지성인의 역할과 사명) 등이 강사로 나와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
가톨릭신문(2004.9.19)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1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