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순교자 성월의 마지막 주일인 어제,
서울대교구 일원동 본당 교우 1,000여명이,  
새남터 성지에서 절두산 성지까지  
도보로 성지를 순례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순교자 대축일을 경축 이동하는 주일의
이른 아침에,  
새남터 성지에 집결한 남녀 노소 교우들은,
시작 전례를 봉헌하고 한강 고수부지 길을 따라  
절두산 성지까지 6km를 걸으며,  
묵주기도를 봉헌하는 등
순교자들의 신심을 깊이 되새겼습니다.

일원동 본당 주임 안충석 신부가 주례한  
정오 파견미사에서,
일원동 본당 초대 주임을 역임했던
절두산 성지 주임 김용화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웃과 본당 공동체에 더 큰 사랑을 나눠,  
오늘 땀 흘리면서 체험한 순교자 신심을 실천하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