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초등부 선생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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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경 [lu84] 쪽지 캡슐

2000-07-13 ㅣ No.563

안녕하세요? 송수경 루치아입니다.

더운 날씨에 캠프 준비하느라 너무 힘드시죠?

문득, 작년 이맘 때가 생각나서.......

 

경험이 없는 어머니 교사와 캠프 준비하느라 애쓰던 청년 교사들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어머니 교사들에게 소창 교육시키느라 고생했던 아가다 선생님,

그 귀엽고 유연한 몸동작은 아직도 여전하겠죠?

 

선생님들이 애쓰시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고생이 위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일간의 어머니 교사 연수를 끝내고 나오던 날, 예쁜 꽃바구니를 들고 찾아와 준

보루소 선생님,

그때 너무 반가워서 어머니들이 아이처럼 눈물을 흘렸던 일도 기억납니다.

예쁘고 귀여운 쎄라피나 선생님, 늦었지만 득남 축하해요.

 

일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의 기억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초등부 선생님!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세요.

마장동 식구 모두,

선생님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다는 것,

잊지 않으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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