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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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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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31 ㅣ No.1120
안녕하세요..
저는 암사동 본당의 정주영 마태오라고 합니다.
또한 9지구 청년연합회 회장이기도 하구요..
명일동에 보내주신 글을 보았습니다.
셈이 나서 참을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단한번도 추기경님께 글을 드린적이 없는데.... 헤헤
사실은 어제 청년성서모임에서 주관하는
출애굽기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넘 좋아서 어쩌지 못하는 제맘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요...
연수중에 주님이 주신 많은 것들이 있거던요...
많은 잘못들을 고백했지만.... 아무런 질책도 없이 용서하시고...
또 제가 그동안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 누렸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주님의 은총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시더라구요...
참으로 감사하는 맘을 갖게 하셨구요...
추기경님 혹 시간이 나신다면..
9지구게시판에 그리구.. 암사동 게시판에도
사랑스런 청년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글을 올려주심이.... 헤헤...
굿뉴스 게시판 문화 활성화에 엄청난 효과가 기대됩니다....
바쁘시면 마음만 전해 주셔도 좋구요....
이제 이곳을 알았으니 종종 글을 올리겠습니다.
기도중에 추기경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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