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벼락을 맞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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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겸 [asd] 쪽지 캡슐

1999-02-12 ㅣ No.94

 지금성당 지하에 있는데, 이곳에 있으면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 눈이 오는지 (비오는건 알수있음. 소리가 남)통 알 수가 없습니다.

어제는 눈이 왔었는데요. 제가 보는각도에서는 45도로 내리다가 나중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착한일 많이하고 살아야 겠습디다.

요즘같은 날씨엔 언제 벼락맞을지 모르니까요...

 

 친구끼리 싸울수도 있고, 다툴수도 있고, 또 무슨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만,

거 왠만하면 쌓아놓지 말고 풀어놓고 삽시다.
쌓아놓고 있으면 병됩니다. 돈되는 것도 아니고...

친구끼리 화해하는 것도 착한 일일수 있습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 까지도 다투게 되요.

뭐 그냥 기분 꿀꿀하고, 칭얼대는 사람많고, 배는 고파오고, 방학도 끝나가고, 등록금은 부족하고, 너무 크게 벌려놓은 일도 잘수습해야겠고, 뭐그래서 몇자 찌끄려 봤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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