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천국은 마태오 리치의 기인십편 중의 진복팔단 기술에서 최초로 天上國(천상국,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 으로 번역되었다 869_tran KH_errors 1242_ 121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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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ㅣ No.2152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52.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본글에서의 결론들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그동안의 무심한 세월 속에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및 다양한 범주에 속하는 인터넷 기반의 빅 데이터(Big Data)에 대한 분석 결과들에 근거하여,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도출된 바/결론들입니다. 

 

(3) (권고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1600년대 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유관 사료/자료들에 근거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제시하는 본글/논문은 다른 논문들에서 전혀 찿아 볼 수 없는 중요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 몇 개를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며, 따라서 상당히 길고 또 독자들을 지루하게 하는 커다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쁘신 분들께서는, 본글의 맨 처음에 있는 제1항과, 맨 아래 부분에 있는, 제4-7항부터 끝까지를, 먼저 읽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그런 다음에, 여전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본글에 제시된 (이 글의 결론 1), (이 글의 결론 2), ... (이 글의 결론 12)들를 먼저 읽도록 하십시오.

 

여기까지 하여도 여전히 관심이 유지가 되는 분들께서는, 본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정독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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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모두에게는

동일한 경험을 하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이 충분하게 주어져 있다.

[capax Dei, 창세기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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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게시자 주 끝)

 

1. 들어가면서

 

1-1.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하늘들의 나라/통치)는, 요즈음, 우리말로 "하늘 나라"로, 그리고 한자로 "天國"(천국)으로 번역되는데, 그러나 애초에 이 성경 용어가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첫 부분에 있는 真福八端(진복팔단)의 일부분이 발췌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된 호교서/교리서인 "기인십편" 중의 한 부분에서 중국어로 번역이 될 때에 또한 "天上國"(천상국)으로도 번역이 되었음을, 최근에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6.htm <----- 필독 권고

 

1-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林語堂當代漢英詞典 197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기서 "天上"은, "in the sky above", 즉, "머리 위로 창공(蒼空, sky)에 있는"을 의미합니다:

http://humanum.arts.cuhk.edu.hk/Lexis/Lindict/ 

 

그러므로, "天上國"(천상국)은, 글자 그대로(literally), "머리 위로 [새들이 날아다니는] 창공(蒼空, sky)에 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나라는,

 

(i) 한 개의 장소의 개념으로서 너무나도 높은 하늘을 말하는, "천당"결코 말하지도 않고, 그리고 또한,

 

(ii) 천동설의 입장에서, 해, 달, 그리고 행성들이 운행되고 있다고 하는 여러 하늘들을 말할 수도 있으나, 그러나 "천동설"은 진리가 아님이 천주교 신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년)에 의하여 1610년에 이르면 이탈리아에서 사방으로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그 시기 이후부터 더 이상 이들 하늘들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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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의 글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1564-1642_Galileo/The_Galileo_Controvers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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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마태오 복음서 8,11에서 말하는, 천사들 및 성인들로 구성된, 천상의 무리(the heavenly assembly)들, 즉, 소위 말하는, 종말론적 하늘 나라를 말하거나, 혹은,

 

(iv) 그 나머지 하늘, 즉, 다만 "머리 위로 새들이 날아다니는 하늘에 있는 나라", 즉, 글자 그대로(literally)의 자구적 의미대로, "머리 위로 창공(蒼空, sky)에 있는 나라", 즉, 머리를 들기만 하면 언제나 잘 보이는 "언덕/고개(峴, hill) 위에 있는 나라"를 말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天上國"(천상국)은, 글자 그대로의 의미에 있어(in a literal sense),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번역 용어로서는, 부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번역 오류입니다.

 

1-3. 다른 한편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 등에 의한 그 사용에 있어, 1640년경 이후부터"天上國"(천상국)"天國"(천국)과 정확하게 동일한 의미를 지녔음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天國"(천국, 즉, 하늘 나라)은 또한 영성체가 있는 "교회"/"성당" 안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따라서, "天上國"(천상국), 즉, "언덕/고개(峴, hill)위에 있는 나라"는, 영성체가 있는 "언덕/고개(峴, hill) 위에 있는 성당", 즉, 영성체가 있는 "성당"/"천주교회"안에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886년에 체결된 한불수호통상조약 이후에 이르러 우리나라 조선에서 드디어 천주교회에 대한 박해가 끝나고 나서 비로소"약현성당(1892년)", "종현성당/명동성당(1898년)" 등 우리나라 조선의 여러 지역들에 "성당"들이 건축될 때에, 대부분의 경우에, 머리를 들기만 하면 언제나 잘 보이는 언덕/고개(峴, hill) 위에 지어진 이유도, 바로 "天上國", 즉, "언덕/고개(峴, hill) 위에 있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영성체가 있는 "언덕/고개(峴, hill) 위에 있는 성당"으로 지어졌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시자 주 1-3: 이어지는 항들에서는,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의 출처 등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언제쯤에 이르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의 사용을 그만두고, 대신에, "天國"(천국)이라는 번역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는지에 대하여서도 또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2-1.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2월 18일]

게시자 주 2-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진복"(眞福)이라는 번역 용어의 자구적 의미/어의(literal sense) 등에 대한 글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blessed_are_2350.htm <----- 꼭 필독 권고

[이상, 2022년 2월 18일자 내용 추가 끝]

 

2-1-1. 우선적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를 읽도록 하십시오. "기인십편" 본문 전체에 걸쳐, "천상국"이라는 표현은 바로 아래에 발췌된 부분에서만 단 한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1603년에 공식적으로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천주실의"에서 이 용어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2.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2-2-1: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真福八端"(진복팔단)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적응주의 선교 방식을 도입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畸人十篇), 권하, 제8, 선악지보재신지후에서 이미 사용 중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5.htm

(발췌 시작)

진복팔단_in_1608_기인십편_권하_제8_선악지보재신지후_제24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선종하시기 불과 2년전인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畸人十篇)에서, "기인"(畸人)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자기 자신을 지칭한 것입니다.

 

(3)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는 바로 이 "기인십편"(畸人十篇)에서 자신이 중국에 온 이유를 한문 문화권의 사대부들에게, "천주실의"에서보다 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2-2-1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1-1: (1) 특히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본문 중에 발췌한 후에 이어지는 두 번째 문장인 바로 이 8단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에서,  "天上國"(천상국)이 "天國"(천국)과 정확하게 동일하다(exactly the same)고 서술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왜냐하면, 다음에 발췌된, 진복팔단 중의 제8단과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문장 한 개의 추가적 제시가 분명한 설명에서, ""의 자리에, ""이라는 표현을 단순히 대입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814106#p157 

(발췌 시작)

若為天主、為義而受窘難,此乃福也,故謂已得天國矣。

 

만약에 천주를 위하여, 의로움(義) 때문에() 곤궁과 어려움(窘難)을 받아들이면, 이 또한(乃) 행복합니다(福). 그러므로 천국()에 이미 도달하였다(得)고 말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 바로 위에 발췌된 문장과 바로 아래의 제2-1-2항에 발췌된 문장이 논리적으로 등가임(logically equivalent)은 매우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1608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 혹은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또한 이렇게 이해되었음은, 아래의 제2-5항부터 제2-9항까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한편으로, 여기서 말하는 천국()이 지상에 있음은, 아래의 제4-5항에서, 그리고 또한, 특히 제4-6항에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호교서/교리서인 "천주실의"에 이어지는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또다른 호교서/교리서가 바로 "기인십편"임을 십분 반영하여, 바로 이 "천주실의" 본문에 근거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1-1 끝)

 

2-1-2. 다음은, 위의 제2-1-1항에 발췌된 바 중에 발췌된 진복팔단의 제8단 전문입니다:

 

(발췌 시작)

為義被窘難者乃真福,為其已得也。

 

의로움(義) 때문에() 곤궁과 어려움(窘難)을 겪는 자는 또한(乃) 참으로 행복하다(真福), 왜냐하면() 그(其)가 천상국()이미 도달하였기() 때문이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1-2: 바로 위에서 정밀하게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송영배 역주 "기인십편", 제333쪽에서 다음과 같이 번역된 것은 번역 미숙/오류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기인십편"의 본문 중에 제시된 한문 문장의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췌 시작)

"옳은 일을 하다가 곤경을 당하는 사람은 참으로 복되다. 그는 이미 천상의 나라를 얻었다."

"為義被窘難者, 乃真福,為其已得天上國也."

(이상, 발췌 끝)

 

2-1-3. 다른 한편으로, (i) 바로 이 "지상에 있는 하늘 나라(천국)"는, (ii) "종말론적 하늘 나라(천국)" 혹은 소위 말하는 죽은 후에 죽은 자들 중의 일부 영혼들이 들어가게 되는 "천당"(heaven)과, 다음과 같은, 확실한 차이점이 한 개 있습니다:

 

즉, "종말론적 하늘 나라(천국)"에 들어간 자 혹은 "천당"에 들어가게 된, 임종한 자의, 영혼은 자신이 속하게 된 바로 그 상태로부터 쫓겨나는 법이 결코 없지만, 그러나 예수 재림 이전의 시기에 "지상에 있는 하늘 나라(천국)"에 들어가게 된 자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죄(sin)를 짓게 되면, 자신이 알게 모르게 저지른 죄(sin)의 용서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지 못하는 한, 바로 이 "지상에 있는 하늘 나라(천국)"로부터 쫓겨나게 되는 데에 있습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교회 안에 "밀과 가라지가 섞여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이 커다란 차이점 때문에, 예수 재림 때까지, (i) "지상에 있는 하늘 나라(천국, 즉, 지상에 있는 하늘의 통치)"(ii) "종말론적 하늘 나라(천국)" 혹은 "천당"은, 결코 논리적으로 등가일(logically equivalent) 수가 없습니다.

 

2-2. 다음은, 중국 본통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천주)교요해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이 한문본 진복팔단의 제1단과 제8단을 읽고서 그 내용을 이해할 때에, 우선적으로, 위의 제2-1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반드시 상기(想起)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하_9_진복8단_72-7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진복팔단_in_1615_교요해략_권지하_9_진복8단_제7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진복팔단_in_1615_교요해략_권지하_9_진복8단_제7b-8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일곱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이 자신의 저서인 "교요해략"을 작문하기 전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호교서/교리서인 "畸人十篇"(기인십편, 1608년)을 입수하여 학습하셨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4_12아파사다라성박록_33-51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사도신경과 그 해설] [(2017년 8월 12일) 주: 많이 부족한 죄인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중국인 평신도 양정균(1562-1627년)의 저서인 "대의편"이 저술된 시기 이후에 그러나 이 책이 출판된 해(1621년) 이전에, 교요해략 초판의 해당 낱글자들이 교체되어 그 중판이 출판되었다는 생각이며, 여기에 수록된 한문본 "宗徒信經" 에서, 1615년 초판의 "교요해략"에서 사용되고 있는 "聖神相通功" 이 "諸聖相通功" 으로 교체되었으며, 그리고 이 표현 앞에 있는 표현인 "我信斯彼利多三多"의 각주에서  "한문 문화권" 내에서 사용해온, 예를 들어, 1625년에 발견된 경교비문의 본문 중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오래된 한자 단어인"聖神"이라는 한자 단어의 전통적 자구적 의미/정의(definition)에 근거하여, 성삼위의 제3위격인 "Spiritus Sanctus(斯彼利多三多)"의 호칭/칭호로 사용하기 위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 "聖神"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이유를, 초판에 주어진 동일한 문장으로, 계속하여 밝히고 있음. 그리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2017년 9월 30일) 주: 제34쪽 뒷면에 "원죄"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됨.] [(2017년 9월 30일)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임 당한 후에, "地獄(지옥, hell)"에 내려가시어, 라고 말해지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지옥(地獄, hell)"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의미는 구약 성경 용어인 "저승(히브리어: Sheol, 그리스어: Hades; 라틴어: inferus)"과 정확하게 동일함을 알 수 있음.]

 

기인십편_in_1615_교요해략_제43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의 두 번째 줄을 보라. 주석에서 "기인십편"[권하, 제8절, 즉, 第八節 善惡之報在身之後]을 언급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그동안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처럼, 자신의 책의 주석에서 예수회 소속의 다른 신부님의 저서를 참고문헌으로 밝힌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는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 그리고, 알퐁소 신부님에게서 한문/중국어를 배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성모행실"의 서문을 작문한, 자코모 로 신부님이 포함된다.

 

(3)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을 저술할 당시인 1615년 혹은 그 이전의 시기에, 이 책의 주석에서 다른 신부님들의 저서들을 출처 혹은 참고 자료로서 더 많이 제시하고자 하였더라도, 현실적으로, 그러한 용도로 인용할 수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자체가 당시에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을 것임에 또한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4) 다른 한편으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 상권 제15a쪽의 각주에서 "敬聖像論"(경성상론), 이라는 제목의 책을, 그리고 하권의 제16a쪽에 있는 주석에서 "原性論"(원성론)이라는 제목의 책을 언급하고 있으나, 그러나 이들 두 책들의 저자들이 누구인지, 필자가 확인을 시도하였으나,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각주들에서 참고하라고 밝힌, 본인이 그 저자가 아닌, 예수회 소속의 다른 신부님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은, 저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敬聖像論"(경성상론) 그리고 "原性論"(원성론)까지 포함하더라도, 마태오 리치 신부님"기인십편", 이렇게 오직 세 개의 책들 뿐이라는 생각이다.

(이상, 게시자 주 2-2 끝)

 

2-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의 한 종류인, 최초의 그러한 저서인,(*)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이 한문본 진복팔단의 제1단과 제8단을 읽고서 그 내용을 이해할 때에, 우선적으로, 위의 제2-1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반드시 상기(想起)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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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바로 이 사실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듯이,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2016년 6월 25일 이전에, 최초로/처음으로 규명된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6.htm [제3항]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화합복음서.htm [제3항]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제4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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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총 14쪽의 분량중 앞에서 다만 첫 두 쪽만 발췌 시작)

권3_1_산중성훈_50-5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복음서 제5장-제7장] [마태오 복음서 5,1-12(가해 연중 제4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3-16(가해 연중 제5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19(매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0-26(매년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7-32(매년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3-37(매년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37(가해 연중 제6 주일 복음 말씀; 5,38-42(매년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43-48(매년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8-48(가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6.16-18(매년 재의 수요일; 매년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7-15(매년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9-23(매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24-34(가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29; 7,1-5(매년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6.12-14(매년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7-12(매년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5-20(매년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오 복음서 7,21.24-27(매년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21-29(가해 연중 제9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17.20-26(다해 연중 제6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0-26(매년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7-38(다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6-38(매년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2(매년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5(다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43-49(매년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주: 여기서 "진복팔단"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됨] [주: 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에서 "천상국(天上國)" 으로 차용(借用) 번역된 표현은, "천당(heaven)"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아니고, "천국(天國)[즉,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신국, 神國)]"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다. 이 지적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위에 있는, 권2_13_훈책3도_43-43 (루카 복음서 9,57-62) 에 대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주에 있으니 이 주를 꼭 읽도록 하라] [(2017년 1월 6일) 주: "진복팔단", "천주지자"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평화" 대신에 "화목"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3월 21일) 주: 마태오 복음서 6,9-13에 있는 한문본 "주님의 기도"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에 수록된 "천주경"을 거의 그대로 발췌한 것임: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8-13.htm ] [(2017년 4월 14일) 주: 비과(肥果)(라틴어 ficus; 이탈리아어 fico) 이탈리아어 fico) = 무화과, fig (마태오 복음서 7,16)] [(2018년 5월 22) 주: 제2쪽에서 "교법(教法)"[주: 요즈음 용어로 (모세) 율법(the Law)을 말함]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상주"(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주: 소 괄호 ( ) 안에 추가한 날짜: 2018년 8월 8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과 이어지는 열을 읽도록 하라.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번째 열(column)과 이어지는 열을 읽도록 하라.

 

[이하, 12쪽 분량의 나머지 본문 발췌 생략]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6년-1642년에 초간된, 전례 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인데,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에서 哀矜(애긍)(misericordia, mercy) 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이 한문본 진복팔단의 제1단과 제8단을 읽고서 그 내용을 이해할 때에, 우선적으로, 위의 제2-1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반드시 상기(想起)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3_6_제성첨례/제성인지첨례_318-338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십시오) [11월초1일, 마태오 복음서 5,1-12ㄴ(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복음 말씀)] [주: 여기서 (i) 영어로 "kingdom of heaven (regnum cælorum)" 으로 직역 번역되는 표현이, "천국(天國)"으로 직역 번역되는 대신에, "천상국(天上國)"으로 잘못 번역되었고(번역 오류), 그리고 (ii) 영어로 "heaven (cælis)" 으로 직역 번역되는 표현이, "천(天)"으로 직역 번역되거나 혹은 "천당"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 번역이 되는 대신에, "천국 (즉, kingdom of heaven)" 으로 잘못 번역되었는데(번역 오류), 그러나 여기서의 이러한 번역들은, 예를 들어,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Douay-Rheims Version, 1611년판 "KJV(King James Version)", "RSV(Revised Standard Version)", "NAB(New American bible)", "공동번역성서" 그리고 "새 번역 성경" 등을 포함하는 지역 언어본 성경들의 마태오 복음서 5,1-12ㄴ 에서의 번역문들과 일치하지 않는, 명백한 번역 오류들임. 다른 한편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이들 번역오류들은 "성경직해"의 저자인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바로 여기(즉, "성경직해")에서 처음 발생하게 되었다는 생각이며, 그러나 이들 번역 오류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선교사였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한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5,1-12ㄴ에서 바로잡아짐. 그러나,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였던 안토니오 드 푸아로 신부님(1735-1813년)에 의한 중국어본 "고신성경", 신약,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을 읽을 때에는, 이미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천상국(天上國)"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천국(天國)" 과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임을 꼭 상기하도록 하라. 다른 한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성경광익"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소속의 모이리악 드 메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출판된 한문본 "성경광익"이 연중 주일과 축일의 복음성서 해설이며 성서의 본문은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취하였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 설명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한문본 "성경광익"에 제시된 이 제성첨례일의 성경 본문은, 한문본 "성경직해" 권13_1_성인첨례(즉, 모든 성인 대축일)에 제시된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의 중국어 번역문이 아니고, 한문본 "성경직해"의 본문 어디에도 제시되어 있지 않은, 모든 성인 대축일의 제1독서인 요한 묵시록 7,2-4.9-14의 중국어 번역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문본 "성경광익" 어디에서도, "산상설교"로 불리는 그리스도교 윤리 생활의 핵심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는 마태오 복음서 제5장-제7장의 가르침의 시작 부분인, "진복팔단"에 대한 "묵상"이 전혀 제공되지 않는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주된 이유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된 "성경직해", 제성첨례일의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의 중국어 번역문이, 위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지적한 바와 같은, 명백한 번역 오류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명백한 번역 오류의 문제는,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2, 본문 제486쪽에서부터 시작하는, 우리말본 "성경직해", "제성첨례성경", 성사마두제오편(즉, 마태오 복음서 5,1-12ㄴ)에서, 영어로 "kingdom of heaven" 으로 직역 번역되는 용어가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천상국(天上國)"으로 번역되었던 명백한 번역 오류가, "천국(天國)"으로 올바르게 바로잡아졌고(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애서) 그리고 영어로 "heaven"으로 직역 번역되는 용어가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천국(天國)"으로 번역되었던 명백한 번역 오류가, "하늘[즉, 천(天)]"로 올바르게 바로잡아졌음(마태오 복음서 5,12에서)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번역 오류의 지적과 관련하여, 이제 남은 과제들 중의 몇 개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i) 이 우리말본 "성경직해"의 본문에서, 과거의 어느 시점에 그리고 누구에 의하여 이렇게 올바르게 바로잡아졌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일. (ii)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 가톨릭의 용어 사전인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실린 "heaven" 에 대한 설명에 "천국" 또한 번역 용어로서 실려 있는 번역 오류를 바로잡는 일, 이 때에,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 그리스도교(천주교와 개신교 포함) 용어사전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 실린 "heaven"[즉, 하늘]에 대한 설명에서는 "천국" 이 등가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 제시되지 않음을 또한 참고하라. (iii)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그동안의 글들 중에서, 바로 위의 제(ii)항의 용어 사전 등에 의존하여, "천당(즉, 하늘, heaven)"과 "천국"을 동일시하였던 오류(error)를 올바르게 바로잡는 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H_concept_error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H_translation_error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KH_JohnPaul_II.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John_Paul_II4Kingdom_of_heaven.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ingdom_of_heaven.htm] [(2017년 1월 4일) 주: 마태오 복음서 5,9; 5,10 각각의 잠들의 각주(제23쪽 및 제33쪽)에서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이라는 번역 용어가 각 한 번씩 사용되고 있음. 그러나 이 각주들은 세례/영세와 관련지어 말하지 않음.] [(2017년 1월 6일) 주: 제6쪽 본문과 제21쪽 잠에서 "화목", "천주지자"라는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제21쪽과 제25쪽 각주들에서  "천주의자(義子)" = "하느님의 입양 자식"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제25쪽 각주에서 "복지"라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말하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애긍矜_in_마태오5_7_in_1642_성경직해_권13_6_제성첨례_제5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읽도록 하라. 마태오 복음서 5,3인데, 직역 번역인 "天國"(천국) 대신에, "天國"(천국)으로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상국_in_마태오5_12_in_1642_성경직해_권13_6_제성첨례_제6a쪽.jpg

 

게시자 주: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과 이어지는 열을 읽도록 하라. 마태오 복음서 5,10인데, 직역 번역인 "天國"(천국) 대신에, "天國"(천국)으로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다.

 

(ii) 그리고 또한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마태오 복음서 5,12인 바로 여기서 "天"(천) 혹은 "天堂"(천당) 대신에, "天國"(천국)으로 번역된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이다.

(이상, 발췌 끝)

 

2-5. 다음에 발췌된 바를 들여다보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6.htm

(발췌 시작)

2-2-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천주야소성적"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中垂訓"(산중수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대단히 요약된 바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야소성적.htm

(전문 발췌 시작)

산중수훈_in_천주야소성적.jpg

(이상, 전문 발췌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5: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2)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상국"으로 번역된 표현이, "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국"(the kingdom of heaven, regnum caelorum)으로 교체되었음을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그리고 바로 이 교체 또한, 위의 제2-1-1항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진복팔단 중의 제8단에 대한 설명을 하는 문장에서, 이들 둘이 정확하게 동일함(exactly the same)을 추가적으로 기술한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3) 따라서, 바로 위의 제2-5항에 발췌된 바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49년 이전에 이르면,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이,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내용을 전달하는 "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에서,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이 더 이상 "天上國"(천상국)이라고 번역되지 않고, 대신에, 다만 "天國"(천국)으로 번역되고 있음이 필자에 의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는데, 이와 같이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1640년대 말에 이르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일부 신부님들에 의하여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된 그 주된 이유는, "천동설"이 천문학 분야의 한 개의 진리가 아님을 주장하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저술한 책의 출판 이후인 1610년경부터, "천동설"이 천문학 분야의 한 개의 진리가 아니라는 내용이 구라파의 지식인들 사이에 점차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그 결과, 한 세대 정도의 세월이 더 지나는 동안에, 중국 본토에 파견되는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게도 "천동설"이 천문학 분야의 한 개의 진리가 아님이 받아들여지고, 따라서 중국의 학자들에게도 "천동설"이 천문학 분야의 한 개의 진리가 아님이 또한, 예를 들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자코모 로 신부님 등에 의하여 전달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4) 다른 한편으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주장한 지동설"은 태양(Sun)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별/항성임을 전제하고 있는데, 그러나 왜냐하면 그 이후 천문학의 관측 장비들의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태양 또한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이 관측에 의하여 입증되었기 때문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주장한 지동설"은, 당시의 가톨릭 교회가 영구불변의 절대적인 진리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천문학의 한 개의 영구불변의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었음에, 우리는 또한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해와 달이 움직이지 않는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는, 동서를 막론하고 고대 시기부터 15-16세기에 이르기까지 진리로 간주되어 왔던, 기원후 2세기부터 "천동설"(Geocentrism)로 일컬어지는, 학설이 망원경(telescope)이라는 관측 장비의 출현으로 인하여 더 이상 진리가 아님이 관측 행위에 의하여 입증되기 때문에,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사실을 입증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주장한 지동설" 또한, 당시의 교황님들처럼, 한 개의 진리가 아닌 것으로 장차 관측 행위에 의하여 규명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데에는, 무지에 기인하는 교만(the pride of ignorance)이 그러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자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5) 그리고 1704년경에 이르면,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에서,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이 더 이상 "天上國"(천상국)이라고 번역되지 않고, 대신에, 다만 "天國"(천국)으로 번역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재차 입증/고증됨은 이어지는 제2-6항에서 다루겠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5항 끝)

 

2-6.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04년경에 저술된 필사본 "신약성경"(주: 히브리서 제1장까지)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마태오 복음서 제5장진복팔단 부분에서 "天上國"(천상국)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대신에, "天國"(천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마태오_5.htm 

(발췌 시작)

천국_in_마태오5_1-12_in_장_바쎄_로마_보존본_1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읽고(마태오 복음서 5,3) 그리고 왼쪽에서 세 번째 열부터 읽도록 하라(마태오 복음서 5,10). 그리고 왼쪽에서 첫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마태오 복음서 5,12). 특히,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와는 달리, 마태오 복음서 5,35,10에서 "天國"(천국)으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마태오 복음서 5,12에서 "天"(천)으로 올바르게 직역 번역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6: 그리고 더 나아가,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한 종류의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인, 장 바쎄 신부님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 제9장 첫 부분에 있는,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진복팔단에서도,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처럼, "天上國"(천상국)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대신에, "天國"(천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음을 필자가 또한 이미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하였습니다. 

 

2-7. 다음은, 중국 사천 지방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모예 신부님(1730-1793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80년에 초간된 기도서인 "천주경해", 상권 1, 진복팔단을 발췌한 것인데, 여기서는 여전히 "天上國"(천상국)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30-1793_모예/1780_천주경과_상권.htm

(발췌 시작)

천상국_in_진복팔단_in_1780_천주경해_상권_1_제89-90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과 왼쪽에서 두 번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7: (1) 바로 위의 제2-7항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에서 "心貧"(심빈)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런데 이 용어는 위의 제2-6항에 발췌된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진복팔단 제1단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로 그 동일한 용어이며, 더 나아가,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인 로버트 모리슨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이 되어 1813년에 출판된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5,3에서 사용되고 있음에 우선적으로 주목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위의 제2-7항에 발췌된 "천주경과", 진복팔단에서, 위의 제2-6항에 발췌된 1704년경에 저술된 장 바쎄 신부님의 필사본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 진복팔단에서 이미 사용된 "天國"이라는 번역 용어 대신에, "天上國"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부터, 모예 신부님1780년경에 "천주경과"를 저술할 때에, 위의 제2-6항에서 말씀드린 동일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선배 선교사인 장 바쎄 신부님의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의 필사본 본문을 전혀 들여다보지 못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모예 신부님이, "천주경과"를 저술하기 전에, 장 바쎄 신부님의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의 필사본의 본문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가졌더라면[가정법 과거], "천주경과"에 수록된 진복팔단에서 "天上國"이라는 표현이 결코 사용되지 않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다른 한편으로, 모예 신부님에 의하여 1780년경에 저술된 "천주경과", 진복팔단에는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천주강생언행기략",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사용된 "天上國"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러나 또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본 바에 의하면, 추가적으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기도서인 "천주성교일과"/"수진일과"에는 진복팔단이 수록되어 있지 않은 사실로부터, 모예 신부님1780년경에 "천주경과"를 저술할 때에 참조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는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기도서가 아닌, 천주강생언행기략", "천주강생성경직해" 등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포함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다른 한편으로, 위의 제2-2항에 발췌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 중의 진복팔단 본문과 위의 제2-7항에 발췌된 모예 신부님"천주경과" 중의 진복팔단 본문이, 낱글자들 몇 개를 제외하고, 사용된 낱글자들로 구성된 문장 단위로, 그리고  또한 문장의 구조 단위로,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775년에 중국의 예수회가 해산되기 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경우에, 교리서 중의 진복팔단은 바로 이 "교요해략"에 포함되어 있는 바를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모예 신부님"천주경과"1780년경에 저술하기 전에, 출판된지가 꽤 오래된 "교요해략"을 입수하여 학습하였다기 보다는, "교요해략" 중의 진복팔단이 거의 그대로 복사되어 제공되고 있는, 예수회 소속의 드 샤바낙 신부님(1670-171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18년에 초간된 "진도자증"을 입수하여 학습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i) 정약용 등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이, 모예 신부"천주경과"를 저술한 시점과 동시대인, 1780년대 중반에 들어와 "진도자증"을 중국으로부터 입수하여 학습하였음이 널리 알려져 있고, 그리고 또한,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794년에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 시제인, 상해 근처 지역 출신인, 주문모 신부님께서도 "진도자증"을 학습하셨음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됨 등을 또한 고려할 때에, 더욱 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55.htm <----- 필독 권고

 

특히,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i) "진도자증" 중의 진복팔단과, (ii) 위의 제2-7항에 발췌된, "천주경과" 중의 진복팔단정확하게 동일함을 꼭 확인하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70-1717_랑그로이_드_샤바낙/진도자증_권4_1_1_경교요문_45-47.htm

 

(2) 그리고, 바로 위의 제2-6항 게시자 주 2-6에서 말씀드린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 필사본은, 1807년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입국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을 준 성경임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814년 이후 개신교회 측의 한문본 마태오 복음서 5장 진복팔단에서 "天上國"이라는 번역 용어는, 로버트 모리슨의 신약 성경을 포함하여, 사용되지 않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5&sec=10 

 

다만, 로버트 모리슨은, 비록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신약 성경을 많이 참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813년에 초간된 자신의 신약 성경 중의 마태오 복음서 5,3에서는, "天上國" 대신에, "天國"을 사용하였으나 그러나  마태오 복음서 5,10에서, "天國" 대신에 "天國"을 사용하였는데, 바로 이러한 사실로부터 로버트 모리슨이 중국 본토에 도착한 1807년 이후에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그가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영국에서 이미 입수하여 소장하고 있으면서 학습하였던,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에서 "天上國"이라는 표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장 바쎄 신부님의 한문본 신약 성경 필사본뿐만이 아니라, 또한, (i)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1635년)(ii)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천주강생성경직해"(1636-1642년), (iii) 드 샤바낙 신부님(1670-1717년)"진도자증", 혹은 (iv) 모예 신부님(1730-1793년)"천주경해" 이들 중의 일부를, 말라카 혹은 중국에 도착한 이후에 추가로 입수하여, 또한 참조하였을 것임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a) 1807년 당시까지,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이 되어 또한 출판된 한문본 신약 성경들은 이들 둘과 "성경광익"[주: 전례성경인 여기에는 진복팔단이 없음]뿐이었기 때문이고,

 

(b)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807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들이, 소위 말하는, 1850년대 초에 출판되기 시작한 대표역본 성경들을 상해에서 마련할 때에 참조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 "천주강생언행기략""성경광익"[주: 여기에는 진복팔단이 없음]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02.htm


그리고 또한,

 

(c) 로버트 모리슨은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또한 그리스어본 신약 성경을 참조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리스어본 마태오 복음서 5,3 및 5,10에서 동일한 그리스어 표현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이, "regnum caelorum", 즉, "the kingdom of heaven"에 대응하는 자리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s://biblehub.com/interlinear/matthew/5-3.htm 

https://biblehub.com/interlinear/matthew/5-10.htm 

 

따라서. 만약에 로버트 모리슨이,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이외에, (i)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1635년)(ii)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천주강생성경직해"(1636-1642년), 혹은 (iii) 드 샤바낙 신부님(1670-1717년)"진도자증", 혹은 (iv) 모예 신부님(1730-1793년)"천주경해" 등의 천주교회 측의 한문본 문헌들을 전혀 참조하지 않았더라면, 중국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할 때에, 마태오 복음서 5,3마태오 복음서 5,10에서 동일한 표현 "the kingdom of heaven"을, 두 개의 서로 다른 한자 표현들 "天國""天國"아니라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장진복팔단로버트 모리슨이 또한 참조하였기 때문에, 동일한 한 개의 한자 표현 "天國"으로 마땅히 번역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항에서 필자가 지적하고 있는 바와 관련하여 특히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목회자인 로버트 모리슨이 스스로 밝힌 것이 전혀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만약에 정말로 그러하였다면, 필자는 대단히 유감이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행위에는, 소위 말하는, "인격저작권" 위반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2-7 끝)

 

2-8. 다음은, 천진암에서 소장 중인 한글본 "셩경직해광익", 져성첨례에 기록된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에서 발췌한 바인데, "텬상국"(天上國)이라는 번역 용어 대신에, "텬국"(天國)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천진암 소장본 우리말본 "성경직해광익"

(발췌 시작)

텬국_in_천진암_소장본_116권_2_성경직해광익_져성쳠례_제54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족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마태오 복음서 5,3에서, 번역대본인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처럼 "天上國"(천상국) 이라는 번역 용어 대신에, "텬국"(천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하늘_in_천진암_소장본_116권_2_성경직해광익_져성쳠례_제57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마태오 복음서 5,12에서, 번역대본인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처럼 "天國"(천국)이라는 오류의 번역 용어 대신에, "하늘"이라는 올바르게 번역된 직역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8: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는, 천진암에서 현재 소장 중인 필사본 한글본 "셩경직해광익", 제116권은, 1836년에 처음으로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나라 조선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지시에 의하여, 따라서 1836년 이후의 어느 시점에 필사하는 과정에서, (i) 마태오 복음서 5,35,10에서 필사대본인 필사본 중의 "텬상국"이라는 표현이 "텬국"으로 교체되었을 것임을, 그리고 (ii) 마태오 복음서 5,12에서 필사대본인 필사본 중의 "텬국"이라는 표현이 "하늘"로 교체되었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러한 조치는, 예를 들어(i)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바, 그리고 또한 (ii) 이어지는 제2-9항에 발췌된, 우리말본 "천주성교공과", 진복팔단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바로 위의 제(1)항에서 말씀드린 바로부터, 천진암에서 현재 소장 중인 필사본 한글본 "셩경직해광익", 제116권1836년 이후의 어느 시기에 처음으로/최초로 우리말로 번역이 되었다는 결론은 도출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바로 이 필사본에는 대단히 오래된 것임을 뒷받침하는 우리말 음역 단어인 "여수" 등이, 예를 들어,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볼 수 있듯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바로 위의 제(2)항에서 지적한 바와 관련하여, 1862년에 그 초판이 출판되었다고 알려진 우리말본 "천주성교공과"에서 "예수"라는 음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836년에 처음으로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나라 조선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지시를 받지 않았던 그 이전의 시기에, 우리나라 조선에서 "Jesus"의 중국어 음역 단어인 "耶穌"의 18세기 말 시기의 우리말 음역 발음이 "여수"였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는 졸글/논문[제목: 18세기 - 19세기에 耶穌(야소, Jesus)의 중국어 발음이 우리나라 조선에서 여수 였던 실증적 증거; 게시일자: 2020-09-10] 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99.htm <----- 필독 권고

 

따라서, 천진암에서 현재 소장 중인 필사본 한글본 "셩경직해광익"이, 1801년 신유 박해라는 참혹한 박해 이전에, 우리말로 번역이 된 한글본 "셩경직해광익"의 필사본의 필사본임이 거의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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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참고로, 한문본 『聖經廣益直解』 제목의 책 혹은 한문본 『聖經直解廣益』제목의 책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저술된 적이 없어서, 따라서 중국 혹은 우리나라 조선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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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임금 정조의 승하 그 다음 해에 곧바로 시작된 대단히 참혹한 1801년 신유 박해 이후에, 그 번역대본들인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 및 한문본 "성경광익"도, 당시의 5가작통법 국법과 이에 근거한 엄격한 단속 때문에, 국내에서 거의 사라졌을뿐만이 아니라, 또한 더 심각하고 더 근본적인 문제는, 예를 들어, 이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성경광익"을 우리말로 번역을 할 만한 식견이 있는, 천주교 신자인 역관, 유학자들은, 강진으로 18년간 유배를 당한 정약용을 제외하고, 모조리 붙잡혀 죽임을 당하였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2-8 끝)

 

2-9. 다음에 발췌된 바는, 1862년경에 그 초판이 출판되었다고 알려진, 그 번역대본이 모예 신부님의 한문본 "천주경과"(1780년)인, 우리말본 "천주성교공과", 진복팔단 전문인데, 위의 제2-7항에 발췌된 번역대본인 "천주경과" 중의 "天上國"이라는 표현이 모두, 우리말로 번역되는 과정에, "텬국"(天國)으로 교체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발췌 시작)

텬국_in_진복팔단_in_1862_천주성교공과_4_제32b쪽.jpg

 

텬국_in_진복팔단_in_1862_천주성교공과_4_제33a쪽.jpg

(이상, 발췌 끝) 

 

3. 지금까지 고찰한 바의 결론들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1. 다음의 결론은 위의 게시자 주 2-1-2에서 이미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송영배 역주 "기인십편", 제333쪽에서 다음과 같이 번역된 것은 번역 미숙/오류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기인십편"의 본문 중에 제시된 한문 문장의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췌 시작)

"옳은 일을 하다가 곤경을 당하는 사람은 참으로 복되다. 그는 이미 천상의 나라를 얻었다."

"為義被窘難者, 乃真福,為其已得天上國也."

(이상, 발췌 끝)

 

3-2.

3-2-1. 다른 한편으로, "regnum caelorum"의 영어 직역 번역은, "the kingdom of heavens"이며, 중국어로의 직역 번역은 "天國", 즉, "하늘들의 나라" 입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caelorum이, 단수 명사 caelum의 복수형인 caela소유격(genitive)이기 때문입니다:

https://latina.bab2min.pe.kr/xe/lk/caelum?form=caelorum 

 

3-2-2. 그런데, 자구적 어의(語義)(literal sense)에 있어 "하늘들의 나라"는, 소유격(genitive) 접미사 "-orum"(라틴어의 경우) ["of"(영어의 경우), "de"(프랑스어의 경우)] 의 의미를 또한 십분 고려하면, 예를 들어, (i) "하늘들의 통치"(ii) "하늘들로부터 기인하는 나라", (iii) 하늘들로 구성된 나라, 등 등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하늘들"은, "천동설"이 진리이라고 할 때에, 성부 하느님이 계시는 가장 높은 하늘, 즉, 이들 "하늘들"(9중천들)보다 위에 있는 훨씬 더 높은 곳을 말하는 "천당"결코 아니므로, "천당"에서 유래하는 바로 그 무엇을 나타내기 위한 직역 번역 용어로서 "天國", 즉, "하늘들의 나라"를 사용하는 것은, "천동설"의 사고의 틀 안에서, 매우 부적절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gnum caelorum"마태오 리치 신부님에 의하여 "기인십편"에서 중국어로 번역이 될 때에, "천당"에서 유래하는 바로 그 무엇, 즉, "하늘들의 위에 있는 바"로부터 유래하는 바로 그 무엇을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한자 표현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天國"(천국, 하늘 나라) 대신에, 낱글자 "上"을 추가하여, "天上國"(천상국)으로 번역이 되었다는 생각이며, 따라서, 이 번역은 "천동설"이 진리로서 알려져 있었던 그 당시의 경우에, 번역 오류가 결코 아니었고, 오히려 올바른 직역 번역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월 24일]

게시자 주 3-2-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영어에 있어 "of"에 해당하는 라틴어 소유격 접미사의 또다른 성경 용례(another biblical usage)마르코 복음서 1,14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신약 성경 용어인 "하느님의 복음"(the gospel of God)의 해석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56.htm

(발췌 시작)

E. (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복음’(gospel)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등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92.htm <----- 필독 권고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마르코 복음서 1,14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복음’(the gospel of God)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the gospel of Jesus Christ)을 말한다는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을 학습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ot_3.htm <----- 필독 권고

 

(iii) '하느님의 복음이 하느님으로부터 왔다(came from)'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나해-I", 연중 제3주일 복음 말씀(마르코 1,14-20) 해설] 본문 중의 설명으로부터, ‘하느님의 복음’(the gospel of God, evangelium Dei)에서 소유격 ‘of’의 의미가 출처, 유래를 나타냄을 알 수 있는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입국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된 “기인십편”에서 사용된 동일한 용례(usage example)를 접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52_genitive_caelorum.htm [주: 본글의 제3-2항 주소]

(이상, 발췌 끝)

[이상, 2021년 1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3-2-3. 그리고 다음에 발췌된 바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천주)교요해략", 천주경 해설에서 발췌한 것인데, 바로 위의 제3-2-2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뒷받침하는, 필자가 제시하는, 논증의 확실한 근거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8-1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3월 21일) 주:  여기에 있는 "천주경"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로서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3 산중성훈 중의 마태오 복음서 6,9-13에 있는 한문본 "주님의 기도"에 거의 그대로 발췌되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50-57.htm ] [(2020년 9월 29일) 제2b쪽에서 "대인속죄"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제천상지국_in_1615_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제3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의 첫 번째 줄의 마지막 글자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 발췌 시작)

爾國, 天堂, 死後, 國, 天主也.

 

당신의 나라(爾國)는, 천당(天堂)을 가리키는데(), [이곳이란] 죽은 후에, 여러 하늘()들 위(上)의 나라(之)에 도달하여(), 천주를 뵙는 것을 원하는() 바로 그곳이니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2-4. 그리고 다음에 발췌된 바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몬테이로 신부님(1602-1646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42년경에 저술된 필사본 "천학략의", 천당략설 해설에서 발췌한 것인데, 바로 위의 제3-2-2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뒷받침하는, 필자가 제시하는, 논증의 또다른 확실한 근거입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02-1648_제아오_몬테이로/1642_천학략의.htm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72587#p436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천당지소_in_1642_천학략의_필사본_제21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의 아랫부분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 발췌 시작)

論天堂之所, 在第九重天, 為天國之京都.

 

천당(天堂)의 장소에 대하여 설명하나니(), 그것은 제9중천(第九重天) 위(上)에 있으며, 천국(天國, the kingdom of heaven)의 수도(京都, capital)이니라(, be).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2-5. 따라서, 이번 항에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로부터, 본글의 제목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를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자신의 저서인 "畸人十篇"(기인십편, 1608년), 권하, 제8편에서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기술하면서,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the kingdom of heaven)가, "天國"(천국, 하늘 나라) 대신에, 낱글자 "上"을 추가하여, "天上國"(천상국)으로 번역된 것은, "天國"(천국, 하늘 나라)천상(天上)에서 유래함을 또한 밝히기 위하여서 임을, 즉, "天國"(천국, 하늘 나라)하늘(caelorum, heavens)들의 위(天上)에서 내려온 나라(regnum)인 것을 또한 밝히기 위하여서 임을, 따라서, "天國"(천국, 하늘 나라) 대신에, 낱글자 "上"을 추가하여, "天上國"(천상국)으로 번역된 것이, "천동설"이 진리로서 알려져 있었던 그 당시의 경우에, 번역 오류가 아니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2: (1) (이 글의 결론 2)는, 아래의 제4항에서, 더 정밀하게 실증적으로(positively)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글의 결론 8)을 꼭 읽도록 하십시오.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경우에, 아래의 제4항에서 (이 글의 결론 8)을 먼저 도출한 후에, 이 결론에 근거하여 추가적으로 도출한 결론이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2)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3-2 끝)

 

3-3. 바로 위의 제3-2항에서 지적한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는, 위의 제2-2항부터 제2-4항까지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확인하였듯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일부 후배 신부님들에 의하여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the kingdom of heaven)의 번역 용어로서 받아들여져 당분간 사용되었는데, 그러나 또한 17세기 초기 이후부터 구라파 지역의 식자들 사이에서 "천동설"이 진리가 아님이 점차로 널리 알려짐에 따라, "天國"(천국)으로 교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글의 결론 3) 위의 제2-5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49년 혹은 그 이전에 이르면,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天國"(천국) 으로 처음으로 교체되기 시작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3: (1) 다음에 발췌된 바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페르비스트 신부님(1623-1688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70년에 초간된 "천주교요서론", 천주경 해설에서 발췌한 것인데, 특히, 위의 제3-2-3항에 발췌된 바에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이 "천당"을 설명할 때에 언급된 " 운운" 하는 부분이 삭제되고, 대신에, "天堂 운운" 하는 부분으로 교체되었음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23-1688_페르비스트/1670_천주교요서론.htm

(발췌 시작)

천당_in_1670_천주교요서론_제52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 발췌 시작)

爾國者, 卽是天堂, 死後, 升天堂天主享天堂永遠之福. 

 

당신의 나라란(爾國者), 곧 다음과 같은 천당(天堂)을 말하는데, 죽은 후에 천당에 올라가(天堂) 천주를 뵙고() 천당의 영원한 복을 향유함(享)에 도달하기()를 원하는() 바로 그러한 곳이니라.

(이상, 유관 부분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 바로 위에 발췌된 바가 무슨 말씀인고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1670년경에 이르면, "천동설"이 진리가 아님이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들여져, 양광선의 모함에 의하여 발생한 역옥 사건 이후에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뒤를 이어 중국의 북경에서 관상감을 책임졌던 페르비스트 신부님의 경우에, "천동설"에 기반하여, 장소의 개념으로서 "천당"이 여러 하늘들의 위에 있다는 설명을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천주교요서론"을 학습하는 한문 문화권의 식자들에게 더 이상 제시하지 않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3-3 끝)

 

3-4. 바로 위의 제3-3항에서 말씀드린 바는, 특히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1704년경에 중국어로 번역된 한문본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 필사본 성경 중의 진복팔단 기술 부분에서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天國"(천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됨으로써, 한문본 성경들의 본문에서, 최초로/처음으로, 이 오류가 바로잡아졌습니다. 

 

(이 글의 결론 4) 위의 제2-6항제2-7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1807년에 중국 본토에 처음으로/최초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번역된 한문본 화합 복음서/조화 복음서 필사본 성경에 많이 의존한 한 개의 결과로서, 1813년과 그 이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들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된 한문본 신약 성경에서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5. 다른 한편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도 인지되었습니다:

 

(이 글의 결론 5) 위의 제2-7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모예 신부님이 1780년경에 기도서인 "천주경과"를 저술할 때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참조하면서, 이들 참조 문헌들에서 사용 중인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진복팔단에서 계속하여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여전히 있었음를,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6. 바로 위의 제3-5항에서 말씀드린 기도서인 "천주경과"는,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에서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1862년경에 출판이 된, 우리말본 "천주성교공과"의 번역 대본임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의 결론 6) 위의 제2-9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천주경과" 중의 진복팔단1862년경에 주로 최양업 신부님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천주성교일과"의 한 부분으로 마련이 될 때에, "天上國"(천상국, 즉, 하늘들의 위에서 내려온 나라)이라는 번역 용어는 모두 "텬국"(천국)으로 교체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7. 18세기 말에,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안에서 천주교 신자인 역관 최창현 등이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와 한문본 "성경광익"을 편집하여 우리말본 "성경직해광익" 필사본을 마련한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18세기 말에 바로 이 우리말본 "성경직해광익" 필사본 초본이 마련될 당시에, 매년 졔성첨례일(11월 1일)에 봉독되었던,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에서 "텬국" 대신에 "텬상국" 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위의 제2-8항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 그 당시에 이미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안에 전달되어 널리 학습하게 되었던,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드 샤바낙 신부님(1670-1717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18년에 초간된 "진도자증" 중의 진복팔단에서 또한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또한 분명히 확인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결론 7) 위의 제2-8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바로 이 우리말본 "성경직해광익" 필사본 중의 매년 졔성첨례일(11월 1일)에 봉독되었던, 마태오 복음서 제5장의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마태오 복음서 5,35,10에서 "텬상국" 혹은 이와 등가인 번역 용어는, 1836년과 그 이후에 우리나라 조선에 선교사로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와빙 선교회 소속의 주교님/신부님들의 지도 아래에서, 모두 "텬국"으로 교체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4. 본글을 마무리 하면서

 

4-1. 본글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게, 지난 5년 이상의 세월 동안에 필자가 무엇을 하였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2015년 초봄 당시에, 저와의 몇 번의 전화 통화를 한 교회사학자께서, "이벽 성조의 한시인 "성교요지"의 출처 문헌들을 찾는 작업을 이미 시작하였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때 당시에, 비록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초기 교회사 연구 분야에 일천한 필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듣고서, 그동안의 다수의 참혹하고 처절한 박해들 때문에 "성교요지"의 출처일 수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거의 남아 있을 리가 없다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한 가지 더, 그러나 지금은 밝히고 싶지 않은 그 무엇 때문에, 필자가 그분께, "'성교요지'의 출처 문헌이 될 만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제가 국외에서 찾아 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이 한 마디 때문에, 지금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필자가 찾아보고 하였는지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이곳 "가톨릭 신앙생활 Q&A 게시판"에 제시된 필자의 졸글들이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인터넷 기반 빅 데이터 분석은 2000년 대희년 이전부터 필자가 계속 수행해 온 일이기도 하여, 다만 여기에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포함시키는 것 이외에, 그리고 이에 따른 추가적으로 예상되는 여러가지 일들, 예를 들어,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와서 그동안 전혀 들여다보지 않았던 4서5경 등의 한문 문헌들을 다시 들여다보기 위한 warming up의 필요성 등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기반 빅 데이터 분석의 고유한 입장에서 본다면, 별로 문제가 될 일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위의 말씀을 뜬금 없이 드리는 이유는,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의 출처 문헌들일 가능성이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1차적으로 찾아내어, 그런 다음에, 이들 각 문헌들의 내용을 분석하는 작업을 2015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수행하였는데, 그 당시에 필자가 발견한 번역 오류 한 개가 바로 "天上國"(천상국)이었습니다.

 

4-2.

4-2-1.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오류의 발견과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를 살펴보아 주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발췌 시작)

2-3. 다음은 바로 위의 제2-2항에 나열된 연대순 목록이 실제로 어떠한 순서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유관 문헌들이 확보되어, 정밀한 내용 분석에 따라 엄선되어, 마련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그동안, "'성교요지'가 1930년대에 와서 처음으로 작문된 가짜 작품/위작이다"라는 주장에 동조해온 분들의 근거는, "이벽 성조가 살아계셨던 기간에 구약 성경이 중국어로 번역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구약 성경 내용이 언급되고 있는 '성교요지'는 이벽 성조의 저술일 수가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주장의 근거가 없음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우선적으로 찾아내고자 노력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확보된 목록이 바로 위의 제2-2항에 연대순으로 나열된 바입니다.

 

다음에 있는 나열은, 위의 제2-2항에 있는 나열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작성하기 시작한 날짜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파란 색칠과 굵은 글씨로 표기된 한 최초 작성 일자들을 눈여겨 보십시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나열된 유관 글들을 또한 참조하십시오::

 

최초 작성일자: 2015년 8월 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로마_보존본/신약_upto_히브리서1장.htm

2015년 8월 4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5년 12월 28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7.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6월  27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1.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8월 12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잡사지목록을 필독하라]

2015년  8월  8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4.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6년  1월  9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6월 27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1.htm

2016년  7월 24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6.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2016년  8월  9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8월 14일 성모승천 대축일 전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9-1748_모이리악_드_메야/1740_성경광익.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06-1682_부그리오&마갈엔스/초성학요.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9월 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35-1813_안토니오_드_푸아로/고신성경_신약.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5년 12월 28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7.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6-1630_요한_테렌츠&왕징/1627_원서기기도설.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5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43-1607_미카엘_루지에리/1584_천주성교실록.htm 

2015년 10월 23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1.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5년 12월 28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7.htm 

2016년  1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8.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2016년  8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2.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7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인의.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6년  1월   9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2016년  8월  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2016년  8월 1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7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1610_방자유전.htm 

2015년  9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6년  1월   9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최조 작성일자: 2015년 10월 13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2015년 10월 23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1.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6년  1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8.htm

2016년  1월  1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70.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6월  27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1.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6년  8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2016년  8월  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2016년  8월 1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2016년  8월 1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30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70-1717_랑그로이_드_샤바낙/1718_진도자증.htm 

2015년 12월 28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7.htm

2016년  1월  1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70.htm

 

최초 작성일자: 2016년 1월 3일 주일(주님 공현 대축일(이동))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화합복음서.htm 

2015년 12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6.htm

2016년  6월  26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0.htm

2016년  6월  27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1.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6년  8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2016년  8월  2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최초 작성일자: 2016년 1월 9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06-1682_부그리오/만물시원.htm 

2016년  1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8.htm

2016년  1월   9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최초 작성일자: 2016년 1월 10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28_만물진원.htm
 

 

최초 작성일자: 2016년 1월 14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42_천주성교4자경문.htm

2016년  7월 25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2016년  8월  1일자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2.htm

 

게시자 주 2-3:

(1) 위에 나열된 문헌들을 보고서, 일부 독자들께서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본 문헌들이 위에 나열된 문헌들뿐인줄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지만, 그러나 그분들은, 위의 제1-2항에 발췌된, 이벽 성조께서 "천학초함"을 읽었다는 각주를 보고서, 이벽 성조께서 "천학초함"만을 오로지 학습하셨다고 판단하는 오류와 동일한 종류의 판단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필자가 실제로 들여다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중에서, 내용 분석의 과정을 거쳐, 엄선된 일부가 바로 위에 나열된 문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족입니다만, 귀납적 추론 행위(inductive reasoning)에 있어 자신의 탁월함에 의존하여 자신의 자기 중심적 판단을 과신하는 분들은 "氷山一角(빙산일각)"의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위의 제2-3항에서 말씀드린,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된 또다른 이유는, 현재 우리가 신앙생활 중에 사용하는 천주교 한자 용어들의 기원과 출처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서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2012년 12월 17일자 글 [제목: 邪慾偏情(사욕편정) 혹은 私慾偏情(사욕편정)???]을 작성할 당시에 그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인지하였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10.htm <----- 필독 권고

 

그리고, 2015년 8월 초부터 진행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분석 작업의 결과, 지난 2015년 10월 23일에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제목: 그리스도교 용어 천당은 또다른 그리스도교 용어 천국의 옛말이 결코 아니다]을 작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1.htm <----- 필독 권고

(이상, 발췌 끝)

 

4-2-2. 이제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바를 꼭 읽도록 하십시오. 이 부분은 그 최초 작성일자가 2015년 8월 12일인, "천주강생성경직해"의 본문 분석 중에 필자가 남긴 기록입니다.

 

4-2-3. 이제 위의 제2-3항에 발췌된 바를 꼭 읽도록 하십시오. 이 부분은 그 최조 작성일자가 2015년 10월 13일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의 본문 분석 중에 필자가 남긴 기록입니다.

 

4-3. 그러니까, 위의 제4-2-2항에서 말씀드린, "천주강생성경직해"의 본문 분석 중에서,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바로부터 아래에 발췌한 바와 같이, 당시에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를 처음으로 도입한 분이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일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발췌 시작)

[주: 여기서 (i) 영어로 "kingdom of heaven (regnum cælorum)" 으로 직역 번역되는 표현이, "천국(天國)"으로 직역 번역되는 대신에, "천상국(天上國)"으로 잘못 번역되었고(번역 오류), 그리고 (ii) 영어로 "heaven (cælis)" 으로 직역 번역되는 표현이, "천(天)"으로 직역 번역되거나 혹은 "천당"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 번역이 되는 대신에, "천국 (즉, kingdom of heaven)" 으로 잘못 번역되었는데(번역 오류), 그러나 여기서의 이러한 번역들은, 예를 들어,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Douay-Rheims Version, 1611년판 "KJV(King James Version)", "RSV(Revised Standard Version)", "NAB(New American bible)", "공동번역성서" 그리고 "새 번역 성경" 등을 포함하는 지역 언어본 성경들의 마태오 복음서 5,1-12ㄴ 에서의 번역문들과 일치하지 않는, 명백한 번역 오류들임. 다른 한편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이들 번역오류들은 "성경직해"의 저자인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바로 여기(즉, "성경직해")에서 처음 발생하게 되었다는 생각이며, 그러나 이들 번역 오류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선교사였던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에 의한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5,1-12ㄴ에서 바로잡아짐. 그러나,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였던 안토니오 드 푸아로 신부님(1735-1813년)에 의한 중국어본 "고신성경", 신약,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을 읽을 때에는, 이미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천상국(天上國)"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천국(天國)" 과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임을 꼭 상기하도록 하라. 다른 한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성경광익"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소속의 모이리악 드 메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출판된 한문본 "성경광익"이 연중 주일과 축일의 복음성서 해설이며 성서의 본문은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취하였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 설명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한문본 "성경광익"에 제시된 이 제성첨례일의 성경 본문은, 한문본 "성경직해" 권13_1_성인첨례(즉, 모든 성인 대축일)에 제시된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의 중국어 번역문이 아니고, 한문본 "성경직해"의 본문 어디에도 제시되어 있지 않은, 모든 성인 대축일의 제1독서인 요한 묵시록 7,2-4.9-14의 중국어 번역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문본 "성경광익" 어디에서도, "산상설교"로 불리는 그리스도교 윤리 생활의 핵심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는 마태오 복음서 제5장-제7장의 가르침의 시작 부분인, "진복팔단"에 대한 "묵상"이 전혀 제공되지 않는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주된 이유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된 "성경직해", 제성첨례일의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서 5,1-12ㄴ의 중국어 번역문이, 위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지적한 바와 같은, 명백한 번역 오류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명백한 번역 오류의 문제는,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2, 본문 제486쪽에서부터 시작하는, 우리말본 "성경직해", "제성첨례성경", 성사마두제오편(즉, 마태오 복음서 5,1-12ㄴ)에서, 영어로 "kingdom of heaven" 으로 직역 번역되는 용어가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천상국(天上國)"으로 번역되었던 명백한 번역 오류가, "천국(天國)"으로 올바르게 바로잡아졌고(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애서) 그리고 영어로 "heaven"으로 직역 번역되는 용어가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문본 "성경직해"에서 "천국(天國)"으로 번역되었던 명백한 번역 오류가, "하늘[즉, 천(天)]"로 올바르게 바로잡아졌음(마태오 복음서 5,12에서)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번역 오류의 지적과 관련하여, 이제 남은 과제들 중의 몇 개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i) 이 우리말본 "성경직해"의 본문에서, 과거의 어느 시점에 그리고 누구에 의하여 이렇게 올바르게 바로잡아졌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일. (ii)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 가톨릭의 용어 사전인 "天主敎英漢袖珍辭典"에 실린 "heaven" 에 대한 설명에 "천국" 또한 번역 용어로서 실려 있는 번역 오류를 바로잡는 일, 이 때에,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중국 그리스도교(천주교와 개신교 포함) 용어사전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 실린 "heaven"[즉, 하늘]에 대한 설명에서는 "천국" 이 등가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 제시되지 않음을 또한 참고하라. (iii)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그동안의 글들 중에서, 바로 위의 제(ii)항의 용어 사전 등에 의존하여, "천당(즉, 하늘, heaven)"과 "천국"을 동일시하였던 오류(error)를 올바르게 바로잡는 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H_concept_error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H_translation_error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KH_JohnPaul_II.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John_Paul_II4Kingdom_of_heaven.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Kingdom_of_heaven.htm]

(이상, 발췌 끝)

 

그러나 전혀 예상 밖으로, 신약 성경이 아닌 호교서/교리서의 범주에 속하는 "기인십편"에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인용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제3-2항에서 (이 글의 결론 2)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햇수로 5년 전에 필자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던 번역 오류의 출처를 바로 아래의 제4-4행에 안내된 졸글에서, 산상수훈/산중수훈 용어의 출처를 찾는 과정에서, 찾게 된 것이었습니다.

 

4-4. 위의 제2-1-1항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필자가 정말로 우연찮게 "기인십편", 권하, 제8편에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인용하는 부분에서 이 용어 "天上國"(천상국)를 발견하게 된 전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2.htm 

 

4-5. 그런데,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기인십편", 권하, 제8편에서 "천당"에 대하여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인용하면서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용어를 사용하셨는데, 만약에 바로 이 "天上國"(천상국)이라는 용어가 "천당"과 정확하게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여기서 "天上國"(천상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천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제1-2항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天上國"(천상국)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천당"(heaven)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와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4-6. 다른 한편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8_기인10편_권상&권하_중각.htm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814106#p110 

(발췌 시작)

천국_in_1608_기인10편_권하_제8편_제15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吾人本國 天國也

 

우리 사람들의 본국(本國)천국(天國, the kingdom of heaven, 하늘 나라)입니다.

(이상, 유관 부분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입국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의 호교서/교리서로서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 권하, 제8편에서, "우리 사람들의 '본국'(國, home/own country)'천국'(天國, the kingdom of heaven, 하늘 나라)입니다"라는 기술을 하고 있는데, "기인십편"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첫 번째 호교서/교리서인 "천주실의"에 이어지는 저술이기 때문에, 만약에 "本國"이라는 용어가 "천주실의"에서 사용되었다면 어떠한 전후 문맥 안에서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독자들께서는, "천주실의", 상권, 제4편으로부터 다음에 발췌된 바의 전후 문맥 안에서, 바로 이 동일한 이 용어 "本國"(본국)이 어떠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매우 정밀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2-1610_마태오_리치/1603_천주실의.htm

출처 2: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693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근애소친_근애기가_근애본국_등_in_1603_천주실의_상권_제4편_제50a-50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전후 문맥 안에서 "本國"(본국)은, 지상에 있는, 자신의 부모(), 자신의 가족(己家), 그리고 자신의 본국(本國)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천당"(heaven, 하늘)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4-7. 그러므로, 바로 위의 제4-6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8)

(i) 마태오 리치 신부님"기인십편", 제8편에서 "本國"(본국)은, 바로 위의 제4-6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지상에 있으며, 따라서,

 

(ii) "기인십편", 제8편에서 "本國"(본국)은, "천당"(heaven, 하늘)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천당"(heaven, 하늘)으로부터 내려온 바로 그 무엇인, 지상에 있는 "새 예루살렘"[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756항; 성경 근거는 요한 묵시록 21,3], 즉, 영성체가 있는 교회 안에 있는, 영성체 시에 우리들 사이에 비가시적으로 존재하는 "天國"(천국, the kingdom of heaven, "하늘 나라"/"하늘나라")를 말함을, 그리고 

 

(iii) 이 기술의 추가적 성경 근거가 에페소서 2,19임을[주: 프랑스어 "공동번역성서"(TOB) "주석 성경" 둘 다의 필리피서 1,27 주석들 및 에페소서 2,19 성경 본문 참조],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이 글의 결론 8 끝)

 

따라서,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8)의 따름 정리(corollaries)들로서, 다음의 결론들을 또한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자신의 저서인 "畸人十篇"(기인십편, 1608년), 권하, 제8편에서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기술하면서,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the kingdom of heaven)가, "天國"(천국, 하늘 나라) 대신에, 낱글자 "上"을 추가하여, "天上國"(천상국)으로 번역된 것은, "天國"(천국, 하늘 나라)천상(天上)에서 유래함을 또한 밝히기 위하여서 임을, 즉, "天國"(천국, 하늘 나라)하늘(caelorum, heavens)들의 위(天上)에서 내려온 나라(regnum)인 것을 또한 밝히기 위하여서 임을, 따라서, "天國"(천국, 하늘 나라) 대신에, 낱글자 "上"을 추가하여, "天上國"(천상국)으로 번역된 것이, "천동설"이 진리로서 알려져 있었던 그 당시의 경우에, 번역 오류가 아니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9) 위의 (이 글의 결론 8) 그리고 위의 제1-2항 제1-3항에서 말씀드린 바들에 의하여, 예를 들어, "기인십편", "교요해략", "천주강생언행기략", "천주강생성경직해", "진도자증", "천주경과" 등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天上國"(천상국)이란,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다음과 같은 이중(two-fold)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i) 번역 용어로 선택되기 이전의 그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에 의하여 "언덕/고개(, hill) 위에 있는 나라"(天上國)를 말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ii) 한 개의 번역 용어로서, 그리스도교 성서 신학, 교의 신학, 그리고 영성 신학에 의하여, 왜냐하면 하늘(heaven)로부터 내려왔기 때문에 그 안에 영성체가 있는 "언덕/고개(, hill) 위에 있는 나라"(天上國) 안에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즉, 하늘로부터 내려온 영성체가 있는 "새 예루살렘"인 "성당"/"천주교회" 안에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天國"(천국, 하늘 나라, the kingdom of heaven)을 말한다. 

(이상, 이 글의 결론 9 끝)

 

(이 글의 결론 10) 위의 제2-4항제4-6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 중에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저술 작업 과정에, "天"(하늘, 천당, heaven)"天國"(천국, 하늘 나라, the kingdom of heaven)을 동일시하는 심각한 오류를 한문 문화권 내 천주교회 안에 야기하고 또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널리 퍼뜨린 최초의 저자는, 결코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일 수가 없고,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1574-1659년)이었음을 그리고 이러한 중대한 오류가 담겨 있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 및 정확한 그 장소가 "천주강생성경직해", 제성첨례일에 봉독되는 복음 말씀(마태오 복음서 5,1-12ㄴ) 중의 제12절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1) 만약에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1574-1659년)"천주강생성경직해"(1636-1642년)를 저술하기 전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의 호교서/교리서들인 한문본 "천주실의"(1603년) 및 한문본 "기인십편"(1608년)을 입수하여, 위의 제4-6항에 발췌된 바들를 사전에 학습하였더라면(가정법 과거완료),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10)에서 지적하고 있는 심각한 번역 오류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4-7: (1) 바로 이 심각한 오류가, 왜냐하면 부글리오 신부님(1606-1682년)에 의하여 1670년경에 저술된 "미살경전", 제성첨례일 복음 말씀이 "천주강생성경직해", 제성첨례일에 봉독되는 복음 말씀(마태오 복음서 5,1-12ㄴ)과 정확하게 동일한 관계로,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미살경전"에도 그대로 존재하고 있음을, 필자가 이미 확인하였습니다.

 

(2) 다른 한편으로,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성경직해"는, 아무리 늦더라도, 18세기 후반에 들어오면, 우리나라 조선의 유학자들 및 천주교 신앙의 제1세대들이 입수하여 또한 학습하였는데, 특히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10)에서 구체적으로 지적한 심각한 번역 오류가 있는 "천주강생성경직해"를 학습한 한 결과(a consequence)로서, 지금에 이르기까지도 국내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왜냐하면 예수 재림 후에 비로소, "종말론적 천국", "천당", 그리고 "교회"가 모두 동일하게 됨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신약 성경 본문에서 말하는 "하늘 나라"/"천국"(the kingdom of heaven)"천당"을 말한다고 크게 잘못 이해하는 심각한 개념 오류를 낳고 있다는 생각이다. 무슨 말씀인고 하면, 바로 이 심각한 개념 오류의 단초(端初)를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1574-1659년)가, 여기서, 즉, "천주강생성경직해", 제성첨례일에 봉독되는 복음 말씀(마태오 복음서 5,1-12ㄴ) 중의 제12절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제공하였다는 생각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월25일]

(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egnum caelorum", 즉, "the kingdodm of heaven"(하늘 나라)의 번역 용어인 "天國"(천국)이라는 용어의 출처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에 의하여 1600년경에 저술된, "방자유전"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57.htm <----- 필독 권고

[이상, 2021년 1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게시자 주 4-7 끝)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3월24일]

4-8. 다음은, 이지조에 의하여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에 포함된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의 수덕서인 "7극", 권2, 평투에서 발췌한 바인데, 위의 제2-1-1항에 발췌된 "기인10편" 중에 발췌된 진복8단 중의 제8단이 분명하며, 오로지 바로 이 동일한 문장에서, "天上國"(천상국) 대신에, "天國"(천국)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천학초함

(발췌 시작)

천국_in_진복8단_제8단_in_칠극_권2_평투_in_1629_천학초함_제2책_제817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따라서, 판토하 신부님이,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장례식을 주관하는 등,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최측근자로서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사고의 틀/방식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셨을 것임을 또한 고려할 때에, 그리 어렵지 않게,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2) 바로 위의 제4-8항에 발췌된 바로부터,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자신의 저서인 "畸人十篇"(기인십편, 1608년), 권하, 제8편에서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앞부분에 있는 진복팔단 중의 제8단을 기술하면서 사용한 "天上國"(천상국)이라는 번역 표현이, 예수님에 의하여 지상에 개시(開始)된 바를 나타내는 라틴어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the kingdom of heaven)의 번역 표현인 "天國"(천국, 하늘 나라)과 정확하게 동일한 의미(exactly the same meaning)를 가지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1년 3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4-9. 본글의 첫 시작 부분인 제1-1항에서,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 "regnum caelorum"(하늘들의 나라/통치)는, 요즈음, 우리말로 "하늘 나라"로, 그리고 한자로 "天國"(천국)으로 번역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제안 한 개)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를 십분 고려하여, "하늘 나라"로, 그리고 한자로 "天國"(천국)으로 번역하는 대신에, "하늘에서 내려온 나라" 혹은 "하늘에서 내려온 통치"로 번역하거나, 혹은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왜 이 제안을 드리는가 하면, 그리스도교 신자들(주: 여기에는 개신교회 측의 신자들도 포함됨)에게 "하늘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를 질문하면, 그 답변으로서, (i) 여전히 "하늘"을 가리키는 분들도 많이 있고, 또 (ii) "지상의 어디에 있는 것 같은데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변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대신에, "하늘에서 내려온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혹은 "하늘에서 내려온 통치"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 자체를, 오로지 중심 이동을 하여"신앙생활 중에 하느님께 순명하겠다는 자신의 의향/본심/의지를 가장 많이 드러내는 순간이 언제인가?"라고 질문하면, 상당수의 교우님들이, 거의 즉시, 곧바로(immediately)"미사 중에 영성체를 모실 때"라고 답변를 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였는데,

 

아마도 그 이유가, 자신의 고유한 직접 느낌/경험에 근거하여, 하느님께 가장 순명하겠다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면서 정말로 진지한 자신의 의향의 표현과 함께 또한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직접 대면하는, 다가오는, 살아있는, 당신의 음성 "그리스도의 몸!"을 듣게 되는, 바로 그 동일한 한 순간을,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연상(聯想)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순간이, "하늘에서 내려온 통치"에 순명하는, 즉, 이 통치 안에 머무르고 있는, 즉, "하늘에서 내려온 나라"에 들어가/올라가 머무르고 있는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면, 아마도 다들 하느님께 진실로 감사드리면서, 형언할 수 없는 커다란 평화와 함께, 크게 기뻐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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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모두에게는

동일한 경험을 하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이 충분하게 주어져 있다.

[capax Dei, 창세기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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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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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8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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