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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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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 석 [jshan] 쪽지 캡슐

2000-02-13 ㅣ No.2262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그리고 하느님의 크신 은총 희년에는 곱배기로 왕창...

추웠던 며칠 동안 명절이 지나버리고, 기다리던 새 컴이 들어왔어요. 역시 투자한 만큼 좋은 것은 사실이군요. 낡은 것은 4층 사무실에 그리고 새 것은 나의 서재에 놓여있답니다.

아무튼 시간이 갈 수록 빠른 것이 필요하고, 그래서인지 모든 일에도 빠르게 지나는 것들이 많이 있지요.

창4동에 정착된지 어언 천년하고도 두 달, 이제는 과거를 보내고 새로운 곳에 맛들이는 시기가 되었답니다. 멋적었던 시간들이 조금씩 나아지고 적응이 되어 모든 것이 해야 할 일들로 다가오는군요.

본당 사목계획이 나오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작업들이 진행되어 가는 요즘, 바쁘다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바쁘답니다.

그래도 가끔씩 들러보는 본당 홈페이지, 많은 이들이 드나드는 곳인데 간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군요.

청년들뿐만 아니라 교우 모든 분들이 본당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새 성전을 바라보면서 새집에서 살 게 될 것을 미리 생각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는 것도 멋진 일이 될른지 ...

지붕이 올라가고 지하에는 조적 쌓기가 많이 진척이 되었더군요. 교리실은 거의 다 벽돌이 쌓여졌고, 이제 소성전및 강당의 조적쌓기와 미장공사가 남았어요. 다음에는 날씨가 풀리면 외벽공사와 지붕이 완존히 덮히게 되겠지요.

교우여러분들이 충실한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아름다운 창4동 성전이 완성되는 그날, 모두가 기뻐할 것을 생각하니 정말 흐뭇하답니다.

종종 성전이 되어지는 그 순간순간마다 기도안에서의 일치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대희년에 봉헌될 것을 기대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로우심이 교우들 가정에 듬뿍 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대희년의 사순절에는 교무금 탕감 및 조당을 말끔히 해결하여 무거운 짐에 허덕이는 이들이 없도록 우리 모두 기도로서 희년의 참뜻을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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