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이풀잎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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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yunsill] 쪽지 캡슐

2002-02-18 ㅣ No.458

안녕하세요 이풀잎씨!!!

형제님이신지 자매님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이름이 참 아름답군요

귀하께서 인창동 본당 계시판에 올려주신 몇건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현실 정치를 바라보는 귀하의 탁월한 식견과 수려한 글 솜씨에 경의를 표 합니다

하오나, 귀하께서 올려주신 글들은 좁은 저의 소견으로는 일간지나 시사잡지 아니면 각 정당의 홈폐이지 등에 독자 투고란이나 칼럼에 투고 하시는 것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하루 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평범한 소시민이 잠간 틈을 내어 본당 홈 폐이지를 검색하는 것은 찬미나 반미를 조장하는 선동적인 정치색 짙은 글이 아닐 것입니다

본당, 또는 교구의 소식이나 행사 아니면 세상에 그냥 묻혀 버릴지도 모르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일 것입니다

아니면 기도나 묵상에 필요한 좋은 글들

또는 우리 신앙 선조들의 순교의 삶에서 느낀점들 그리고 살아가면서 우리 자신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였는지 하는 경험담들 성경을 읽으면서 모르는것

의문이 가는것들을 함께 나누며 함께 고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풀잎씨!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 입니다 아름다운 이름처럼 혼자 간직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 수려한 필체로 계시판에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성당 저성당 계시판에 정치색 짙은 골치아픈 글은 그만 올려 주십시오

귀하의 글이 아니드래도 여러군데서 접할수 있을 것 입니다

귀하의 그 훌륭한 재주 이 사순시기에  말씀에 목 말라 하는 우리들 같은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영혼의 말씀을 올려 주시길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주제 넘게 한자 썼습니다 이해하여 주십시오

혹시 이글을 읽는 기회가 있으시면 E-mail 주소를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창동 성당  이창수 아오스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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