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명일동에서 세째날 밤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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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식 [zamboni]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2631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그것도 10시경이 되서야 일단 짐정리를 간신히 했네요.

꼼꼼이는 못하고 대충했는데도 3일이나 걸렸어요.

마구마구 서두른 이유는 제가 빨리 안정을 찾아야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 교사들, 청년들을 제 방으로 초대할 수 있으니까요. 아참 물론 청년이 아니신 어른들도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예상보다 하루를 더 소비했지만 조만간 집들이 하겠습니다.

제가 집들이 하는데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어요

그것은 제방에 오는 사람은 "자신이 먹을 것은 자신이 싸가지고 와야한다." 물론 방주인을 위한 것도 준비해야죠. 야박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래도 저는 장소랑 물은 제공하니까요

앞으로 언제 어느때라도 제 방을 찾아주세요

저는 제2보좌신부님이라고 쓰여진 초인종을 눌러야만 대답할 수 있답니다.

제가 쓰는 방이 제2보좌신부님 방이니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든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빠른 시일내에 집들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추신) 혹시 이것 보는 청년 각 단체의 단체장 및 간부님들 저에게 연락 주시고 얼릉 제방으로 놀러 오세요. 화려한 쌈박한 집들이 계획을 짜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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