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혜화동 성당 사도들의 모후 꾸리아 전 단원 '해미' 성지순례

인쇄

민이남 [minlee1004] 쪽지 캡슐

2008-09-25 ㅣ No.455

 

 

주임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일찍 떠나 해미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 채 못 되었습니다.

코스모스가 한들 한들 반겨주며 주님께서 팔을 벌리시고 어서 오너라 하셨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성모님께서 너희들 왔구나!!

 

수녀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는 단원들!!

그 옛말 호야 나무는 그대로 말 없이 서 있었습니다.

나무가 말을 할줄 안다면 우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을 것입니다.....

미사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수녀님의 인솔하에 도보로 해미 읍성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하루가 천년이요


일원이 일 억원!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느님! 그럼 저에게도 일원만 주세요!


하느님께서 그래 주마~~~

 

주긴 주는데  하루만 기다려라.......ㅋㅋ

*

*

*

*

*

*

하느님께서는 은총을 매일 매일 주시는데


한꺼번에 주시지 않고 생활 속에서 그날그날 주신다.


내일 모래 것 까지 땡겨 달라시면 안 주신다....

*

*

*

*

*



하느님께서

 

어린이의 기도를 잘 들어주신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 로또가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느님 하시는 말씀

 

복권부터 사거라!!


복권 번호를 모르는데

 

어떻게 당첨을 시키느냐?


어린이 복권을 살줄 모르고

 

달라고만 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하느님께 길게 원하는 것이 많다


기도 꼭 필요하지만


실천적 삶이

 

로또의 당첨 번호가 아닌가?

*

*

*

*

*


어떤 부자가 돈을 굉장히 모았다


그 사람의 평소 생각은 나는 돈을 열심히 모아


죽을 때 사회에 환원하고 죽을 것이다.


그런데 자기의 평판이 좋지 않음을


고민하다가 현인을 만나 이야기를 하였다.


현인은 소와 돼지가 똑 같이 먹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고기를 제공하는데


왜 소는 비싸고 돼지는 싼가?


돼지가 불평이 많지만


소는 사람같이 일도 하고 우유도 제공하고


돼지는 밤낮없이 먹기만 하고

 

하는 일이 없으니


당신이 죽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도


살아있는 동안 베풀지 않으니

 

돼지와 별반 다른가??


나는 그럼??

 

 

 

*신부님 강론 말씀이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달려갔다고 인지

강론 말씀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11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