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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은 또 다른 십자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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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ndvian] 쪽지 캡슐

2011-02-02 ㅣ No.164

미션을 처음 보던 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가톨릭 신자가 되어 다시 보던 날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것을 보속하기 위해서
이제 그만 용서 했다는 데도
무거운 것을 짊어지고 비탈길을 오르던 모습이
꼭 크고 작은 죄를 이미 용서 받았는데도
마음 무거운채 살아가는 그 때 제 모습 같았기에 더 '또렷이 기억합니다.
 
이제 그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지고 가신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미션은 제게 또 다른 십자가 사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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